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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이적, 그가 가진 지성과 감성 합쳐진 이상적인 모습 [스타와치]

육지예 입력 2020.11.13. 09:20

좋은 가수, 좋은 남편이자 아빠, 좋은 선배까지.

'좋은'이라는 단어는 주관적일 수 있지만 누구나 떠올리는 이상적인 모습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가수 이적은 일과 가정 모두 이상적인 표본과도 같았다.

첫째 딸 세인이 좋아하는 가수 명단에는 '이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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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좋은 가수, 좋은 남편이자 아빠, 좋은 선배까지.

'좋은'이라는 단어는 주관적일 수 있지만 누구나 떠올리는 이상적인 모습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 가수 이적은 일과 가정 모두 이상적인 표본과도 같았다. 모범생처럼 올바른 모습을 보여줬다. ​ 11월 11일 정규 6집 'Trace'가 발매됐다. 정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약 7년 만이다. 농담처럼 뱉은 말을 실현한 첫 트랙 '물'부터 두 딸을 생각하며 만든 마지막 트랙 '나침반'까지 12곡으로 가득 채운 앨범.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인 '돌팔매'는 패닉의 김진표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자아냈다. ​ 컴백 자체도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번 앨범에서 옛 패닉 분위기가 느껴져 팬들은 더욱 반가워했다. 좋은 음악을 정의 내릴 수는 없어도 함부로 이 앨범을 품평하기란 힘들지 않을까. 심혈을 기울인 트랙들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한 듯했다.

이적은 이번 앨범 홍보차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쳤다. SBS '집사부일체', '미운 우리 새끼', KBS2 TV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모습은 모범적인 가장이자 여전히 훌륭한 음유시인이었다. ​ 이적은 둘째 딸 세아를 위해 이야기 들려준다고 말했다. 삐삐와 닮은 세아가 훗날 할머니가 된 미래를 상상해 들려준 것. 이에 이적은 자신 역시 "어머니랑 얘기를 되게 많이 했다. 어머니께서 애들 대하듯이 안 했다"고 밝혔다. 존중 받고 자랐기에 자녀들을 존중할 줄 아는 태도였다. ​ 첫째 딸 세인이 좋아하는 가수 명단에는 ‘이적’이 있었다. 딸 눈에는 BTS보다 아빠가 더 멋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직접 발언하며 민망하게 웃었지만 그만큼 화목한 가정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국민 프로포즈 곡으로 사랑받는 '다행이다'는 아내를 위한 노래로 유명했다. 다른 곡은 몰라도 이 곡만큼은 리메이크를 못하게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꼰대가 되지 않으려 고민한다는 이적. 그가 가진 지성과 감성이 합쳐져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건강한 음악과 건강한 가정 모두 지키려는 태도는 분명 본받을 만하다. 일과 가정 둘 다 놓치지 않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 듯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KBS2 TV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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