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크러쉬, 백점 호흡→ '트친소2' 최종 우승 [re뷰]
임영웅&크러쉬가 '트친소2'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후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가 이수영, 크러쉬, EXID 솔지, 이예준, 옥진욱과 한 팀을 이뤄 최종 우승을 가리는 '비친소(비즈니스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재와 이수영, 장민호와 솔지, 이찬원과 옥진욱, 영탁과 이예준, 정동원과 남승민, 임영웅과 크러쉬가 '비즈니스' 짝을 이뤘다. '비즈니스' 특집답게(?) 절반 이상이 자신의 곡을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이예준과 대학원 동기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제가 힘들 때 (이예준이) 많이 도와줬었다"며 고마워했고, 이예준은 "제가 밥 많이 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민호와 솔지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라며 어색한 투샷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영웅과 크러쉬는 생애 첫 만남이었는데, 임영웅은 '놓아줘'를 열창하는 크러쉬와 어색한 어깨동무를 하는 등 비즈니스 친구 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 친구가 TOP6 노래를 부르는 1라운드가 진행됐다. 먼저, 옥진욱이 이찬원의 '미스터 트롯' 경연곡이였던 '18세 순이'를 열창해 98점을 획득했다. 남승민 역시 정동원이 부른 '여백'을 선곡해 더욱 짙어진 감성을 뽐냈고, 100점을 획득해 한우를 얻었다.
이수영은 '열아홉 순정'을 선곡해 간드러지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예준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다. 이예준의 무대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을 이어갔다. 두 사람 모두 98점을 획득했다.
크러쉬는 임영웅의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자신 만의 스타일로 열창해 99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무대로 부담감을 토로하던 솔지는 '상사화'로 고음을 뽐냈고, 100점을 획득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2라운드는 TOP6가 부르는 '비즈니스' 친구들의 노래. 영탁은 이예준의 곡 '넌 나의 20대였어'를 열창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수인 96점을 획득했다. 미안해하는 영탁에게 이예준은 "정말 잘 불렀다. 남자가 이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 봤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조금 울컥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은 옥진욱이 '미스터 트롯' 예선전에서 부른 '손가락 하트'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깜찍한 율동(?)과 함께 노래를 열창한 그는 98점을 획득했다. 김희재는 이수영의 'I Believe'를 선곡했다. 자신 만의 감정으로 노래를 소화하던 김희재 역시 98점을 획득했다. 이수영은 김희재의 무대를 칭찬하면서 "이게 100점이 아니면 뭐가 100점이야"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크러쉬의 '와인셀러' 획득을 위해 "처음에는 크러쉬의 '뷰티풀'을 부르려고 했는데 100점을 얻으려면 다른 노래를 불러야할 것 같다"며 크러쉬가 최근 다른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선곡했다. 그러나 다른 출연진들이 '뷰티풀'을 불러달라했고, 김성주는 센터장의 권한으로 "'넌 감동이었어' 노래를 부르고 보너스 무대로 '뷰티풀'을 불러달라. 대신 점수는 '넌 감동이었어'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고민하던 임영웅은 '넌 감동이었어'를 선택해 열창했고, '어웅백'답게 100점을 획득했다. 이후 임영웅은 크러쉬의 '뷰티풀' 무대도 선보였고, 98점을 얻었다.
정동원은 '사모'를 선곡하며, 모두가 감탄하는 무대를 만들었지만 92점을 획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민호는 '처음 그 느낌처럼'을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91점이라는 낮은 점수가 나와 출연진 모두가 아쉬워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TOP6와 '비즈니스' 친구의 듀엣 무대. 정동원과 남승민이 다음날 등교를 위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태양의 '눈, 코, 입'을 열창했다. 감성적인 무대 다음은 장민호와 솔지가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해 흥을 끌어올렸다. 영탁과 이예준은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로 호흡을 맞추며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각각 91점, 96점, 95점을 획득했다.
김희재와 이수영은 '슬픈 사랑의 노래'를 선곡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찬원과 옥진욱은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열창했다. 크러쉬는 이찬원의 창법에 "오늘 정말 충격 받고 간다"며 감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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