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무기 본체, 이태리 아닌 조보아.. 이동욱 충격 [어저께TV]

전미용 2020. 11. 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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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무기의 본체가 남지아(조보아)라는 사실에 이연(이동욱)이 충격을 받았다.

남지아는 몸이 뜨겁다며 이상증세를 보였고 이내 "오랜만이야. 이연"이라며 이무기는 "이 여자는 내 거야"라고 말했고 이연은 "그 몸에서 나와"라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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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무기의 본체가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무기의 본체가 남지아(조보아)라는 사실에 이연(이동욱)이 충격을 받았다. 

이날 이무기(이태리)는 길고양이가 다쳤다며 구신주(황희)를 찾아갔고 구신주는 고양이를 치료하다 그가 이무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신주는 이무기 앞에서 떨었고 구신주는 이내 칼 앞에 섰다. 그러자 이태리는 "그거 만지면 넌 죽어. 내가 지금 이연하고 꼬리 잡기 하는데.. 너 괜찮은 약점이냐"고 물었다. 

이에 구신주는 "약점이 되느니 죽겠다. 죽여라. 안 무섭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무기는 구신주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속삭였다.  이어 이무기는 복혜자(김수진)가 운영하는 한식당을 찾아갔다. 복혜자는 "왜 이연을 노리는 거냐. 이제 좀 편히 살려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무기는 "우리 둘 중 하나가 죽어야 완성되는 이야기다"라며 구신주에게 했던 것처럼 귓속말을 남겼다.  이어 이무기는 기유리(김용지)에게 접근 "죽이고 싶어"라며 암시를 걸었고 기유리는 자신을 기다리는 이랑(김범)에게 칼을 겨눴다.

예전 이랑이 자신을 지키는 법이라고 알려준 방식으로 이랑을 여러번 찔렀다. 이랑은 기유리를 보며 "네가 왜"라고 말한 뒤 쓰러졌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기유리는 이랑을 찌른 자신을 보며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야"라며 놀랐다. 

이후 이랑 곁에 이연, 기유리, 구신주가 모였고 이연은 혼란스러워하는 기유리에게 "이무기가 너한테 암시를 건 거다. 작정하고 널 찾은 거야. 경고하고 싶었던 거지. 나한테. 사람을 믿지 않는 이랑이 유일하게 믿는 너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기유리가 "꽈리 어딨냐. 그거 몇개 쓰면 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연은 "그놈이 노리는 건 내 부제다. 왜 지아 부모 빼고는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는 걸까. 마치 꽈리를 쓰라는 것처럼. 꽈리 없이 이랑도 살릴 거고 이무기 잡을 거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유리는 이연의 말을 무시한 채 꽈리를 훔쳤지만 이랑에게 가져가기도 전에 꽈리가 시들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무기는 남지아의 측근 김새롬(정이서), 표재환(김강민)에게 접근했고 두 사람 역시 이무기의 암시에 걸려 옥상에 올라섰다. 이무기는 이 모습을 남지아에게 보여줬고 놀란 남지아에게 "나랑 데이트 할래? 내가 원하는 옷을 입고 나와"라고 말했다. 이에 남지아는 이무기가 보낸 옷을 입고 이무기 앞에 나타났다. 

이후 두 사람 앞에 말피를 손에 바른 이연이 나타났다. 이연은 이무기에게 "이무기는 자고로 물에 있는 게 어울리지. 이건 또 말피야. 네 약점 알아내는 데 힘을 좀 썼다"고 말했고 남지아 역시 "이건 내 피다"라며 "우리 데이트는 여기까지"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이무기에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자 이연은 이상하게 생각했고 이무기는 "네가 찾는 이무기는 내가 아니다. 본체는 따로 있어"라며 남지아를 바라봤다. 남지아는 몸이 뜨겁다며 이상증세를 보였고 이내 "오랜만이야. 이연"이라며 이무기는 "이 여자는 내 거야"라고 말했고 이연은 "그 몸에서 나와"라며 절규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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