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지효, 15개월의 열애 '마침표'..만남에서 이별까지

오진영 기자 2020. 11. 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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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가수 강다니엘(24)과 트와이스의 지효가 결별 소식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 아이돌 커플'로 통한 이들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10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며 "공개 열애 1년 3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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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왼쪽)과 지효(오른쪽) / 사진 = 머니투데이 DB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가수 강다니엘(24)과 트와이스의 지효가 결별 소식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 아이돌 커플'로 통한 이들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10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며 "공개 열애 1년 3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날 지효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결별 사실을 인정하면서 기정사실이 됐다.

강다니엘과 지효는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가요계 선후배 관계로 지내다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한남동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과 지효는 지난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강다니엘의 집에서 틈틈이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다니엘은 열애 소식을 인정한 당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께 정말 미안하다. 팬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라 나왔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두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었다며 결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다"며 "두 사람은 아직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로 두 사람은 결국 1년 3개월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디스패치는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일에 집중하느라 만남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효가 소속된 트와이스는 지난달 26일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I CAN'T STOP M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강다니엘은 현재 새 앨범의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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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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