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박한 정리' 김유곤PD "이수경 집 정리, 공간재배치 힘 보여주고 싶었다"(인터뷰)

신영은 입력 2020. 11.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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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신박한 정리'의 의뢰인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솔직함이 매력인 여배우 이수경이 스타 의뢰인으로 출연해, 혼자 사는 집 정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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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수경이 '신박한 정리'의 의뢰인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솔직함이 매력인 여배우 이수경이 스타 의뢰인으로 출연해, 혼자 사는 집 정리를 의뢰했다.

이수경의 집은 겉보기에는 어느 집보다도 깔끔하지만, 자세히 보면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목표로 많은 물건들이 자리를 차지했지만, 정작 가장 필요한 정리 정돈이 어려워진 것. 비상식량이 가득한 팬트리부터 넘쳐나는 잡동사니들까지 정리할 물건들이 산더미였다.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옷들을 보관하기 위한 옷걸이, 대형 와인 냉장고까지 필요하지만 어떻게 두고 써야 할지 어려운 물건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신박한 정리' 팀의 정리에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를 표했다.

'신박한 정리' 연출을 맡은 김유곤PD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의 집 정리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이수경을 섭외하게 됐다. 정리 전문가가 이수경의 집을 보고는 '이 집은 정리하면 정말 많이 달라질거다'라고 하더라. 짐이 엄청 많지 않은 집도 '공간재배치'를 하고 정리를 하면 드라마틱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리라는 게 삶의 환경을 바꿔준다. 누가 나를 위해서 집 정리를 해준다는게 위로 받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집이라는 게 사람에게 확실히 영향력이 있는 공간이다. 사람들의 마음 가짐이 달라진다"고 정리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말이에 그동안 나눔으로 판매된 수익금 천만원을 저소득 가정 및 아동 양육시설에 지내는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음을 공개했다.

김유곤 PD는 "기부처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며 "신애라 씨도 어린이에 대해 관심이 많고, 회사에서도 제안을 해서 주변 의견을 듣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장광 가족이 출연한다. 장광 가족은 장광, 아내 전성애, 딸 미자, 아들 장영 모두 배우인 배우 가족. 김유곤PD는 "정리를 통해서 각자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다음 주 방송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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