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임미숙 "60억 빚 안고 시작한 중국집으로 100억 빚 청산"(밥심)[결정적장면]

최승혜 2020. 11. 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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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100억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11월 9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했다.

김학래는 여러 번의 사업 실패로 60억원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또 "저희가 중국집 음식 최초로 냉동식품을 홈쇼핑에서 팔았다. 배달을 안 하니까 음식을 맛보려면 택배 배송밖에 없었다"며 "결국 80억 정도 되는 빚을 다 갚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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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100억 빚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11월 9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했다.

김학래는 여러 번의 사업 실패로 60억원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그는 “고정 수입을 위해 일산 행신동에 있는 4층 건물에 피자집을 시작했다”며 “당시 피자집 붐이 불었다. 전문성은 없었고 누가 좋다고 하니까 휩쓸려 하게 됐다. 치즈를 고급재료인 임실치즈를 썼다. 치즈 파동이 일어날 정도로 수급이 힘들었지만 외국산을 안쓰는 고집을 부렸더니 남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피자집에 이어 냈던 가게는 미사리 카페. 김학래는 “불륜 커플이 너무 많이 왔다. 미사리 카페를 할 때 IMF가 오고 하니까 힘들어졌다”며 “이후 고깃집도 하다가 잘 안됐다. 빚이 쌓여 수십억이었고 한달 은행이자가 수천만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임미숙은 “당시 남편이 지인에게 돈을 빌렸는데 보증을 서는 바람에 빚만 60억원이 됐다. 미사리 카페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동네인 강동구에서 중식당을 개업했다. 상가를 20억원에 사고 인테리어만 4억원이 들었다. 18년됐는데 인테리어를 바꾼 게 없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본인만의 고집을 꺾지 않은 것이 주효했냐고 묻자 김학래는 “최고의 인테리어는 손님이다”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저희가 2003년에 시작해서 18년간 운영했는데 개근상을 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자랑했다. 김학래는 “둘 중 한명은 꼭 가게에 있었다. 연예인이 하는 가게인데 없다고 하면 서운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운영 노하우를 밝혔다.

김학래는 또 “저희가 중국집 음식 최초로 냉동식품을 홈쇼핑에서 팔았다. 배달을 안 하니까 음식을 맛보려면 택배 배송밖에 없었다"며 "결국 80억 정도 되는 빚을 다 갚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자잘한 빚까지 다 합하면 100억원 정도 된다. 빚을 다 갚은 날 남편과 술도 한 잔 했다”고 털어놨다.(사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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