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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TV] '더 먹고 가' 임지호 세프, 평창동 집 소개→이금희와 푸짐한 '칭찬밥상'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입력 2020.11.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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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家)’ 임강황 삼형제와 첫 손님 이금희가 가슴 따뜻한 행복과 감동을 나눴다.

8일 첫 방송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에서는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이 함께 생활할 집에 찾아온 첫 손님으로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가 등장해 푸짐한 '칭찬밥상'을 함께 했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상쾌한 스타트를 알렸다. 또한 방송 내내 MC들은 물론, 이금희의 이름과 에피소드가 포털 사이트 및 SNS를 점령해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 먹고 가’의 오프닝은 ‘방랑식객’ 임지호 세프가 열었다. 임 셰프는 서울 평창동 산동네 꼭대기 집을 새 보금자리로 소개하며 이곳을 거처로 정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평창동이 조선시대부터 가뭄이 들면 창고에 있는 음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던, 풍요로운 동네”라며 “여기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아내고, 아픔이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밥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요리로 마음을 치유할 임지호 셰프의 새 보금자리에 가장 먼저 찾아온 이는 강호동. 임지호는 촬영 전날, 강호동의 고향’인 마산 오동동에 내려가 각종 식재료들을 공수해왔다. 그는 “(강)호동이가 많은 국민에게 웃음과 힘을 주느라 애쓰는데, 그런 호동이를 치유하고 위로해 줄 힐링 밥상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아버지의 정신과 어머니의 손길, 발길이 담겨 있는 요리”라는 설명에 강호동은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강호동은 아버지의 권유로 씨름을 하게 된 사연과 첫 천하장사가 된 날 전화 수화기 너머로 아버지가 목 놓아 자신의 이름을 불렀던 때를 털어놓으며 다시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고향 마산을 추억하게 해준 임지호의 밥상에 강호동은 “선생님, 한번만 안아주세요”라며 친아들 같은 애교를 부렸다.

뒤이어 강호동의 오른팔로 신흥 예능 대세 황제성이 등장했다. 임지호 셰프를 스승으로 삼아 창업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그는 바로 임지호 셰프를 따라가 근처 야산에서 각종 들풀을 뜯어 ‘배초향 차’를 만들었다. 세 사람이 도심 속 자연에서 차 한잔으로 힐링을 누리던 그때, 이금희 아나운서가 첫 번째 손님으로 나타났다.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금희는 ‘임강황 삼형제’를 위한 예쁜 온도계를 선물로 건넸다. 본격적으로 저녁 차리기를 돌입한 임지호 셰프는 자연을 닮은 삼색 가지 요리, 석류를 곁들인 돌돔구이, 된장을 품은 머위 쌈밥 등을 선보였다. 이금희 역시 집 밖에서 강호동과 함께 소고기를 열심히 구웠고 두 사람은 ‘갑분 BTS 인성 배틀’ 토크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금희는 BTS의 ‘찐’팬임을 알리며 ‘인성 좋기로 유명한’ BST와 호흡을 맞춰본 강호동을 부러워했다. 이금희는 “언젠가 BTS를 만나 인터뷰 해보고 싶다”는 꿈도 고백했다.

마침내 이금희를 위한 ‘칭찬밥상’이 완성되고 임지호 셰프는 “이금희가 우리 국민의 애환을 달래준 ‘목소리’의 주인공 아니냐”며 “그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은 밥상을 차려봤다”고 ‘칭찬밥상’을 설명했다.

이금희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요리들이라 매우 놀랐다. 돌돔에 석류가 곁들여질지 누가 알았겠냐? 삶에 있어서 고정관념을 가지지 말라는 뜻을 요리로 알려주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임지호 셰프는 “시대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비싸게 지불한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등한시했던 것이 정작 건강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다. 현대인들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발길에 밟히는 풀들조차도 소중하게 먹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지, 해를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감동이 무르익는 순간, 임지호는 “그런데 결혼하실 생각은 없냐?”고 물어 이금희를 당황케 했다. ‘갑분 결혼 취조’(?)에 이금희는 침착하게 “좋은 사람 있으면 내일이라도 가고 싶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연애할 때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며 각종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식사 후, 이금희는 세 사람을 위한 동화책을 꺼내 선물했다. ‘찔레꽃 우리 지호’, ‘마시멜로 호동이’, ‘눈이 큰 제성이’란 제목으로 이금희가 직접 세 사람을 생각하며 지은 책이라고. ‘임강황’ 형제는 이금희의 동화책에 깊은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혔다. 내친 김에 이금희는 “20년 만의 예능을 위해 준비한 개인기가 있다”며, 반전 매력을 대폭발시켰다. 개인기 선생님으로 래퍼 쇼리를 초대해, 그동안 연마한 랩 실력을 발휘한 것.

‘임강황’ 형제는 이 자리에서 ‘MC 금돔희’라는 예명을 지어주며 이금희의 래퍼 데뷔 무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이금희의 인생사, 새로운 도전과 꿈에 대한 이야기가 첫 회를 뭉클한 감동으로 장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소박하지만 깊고 따뜻한 맛을 알려준 임지호 셰프님의 ‘칭찬밥상’에 감동받았습니다”, “강호동-이금희도 울린 ‘칭찬밥상’, 마음까지 꽉 채워주셨습니다”, “임강황 삼형제의 케미, 정말 대박입니다. 꿀조합, 칭찬해!”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한편, MBN '더 먹고 가' 2회는 국민배우 박중훈이 출연하며, 오는 15일(일) 밤 9시 2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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