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적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 간 둘째, 가슴 무너져" [텔리뷰]

현혜선 기자 2020. 11.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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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적이 육아를 하며 힘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육아가 힘들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적은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좀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MC 서장훈은 "아빠와 똑같은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이적은 "둘째는 지금 결혼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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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우새' 이적이 육아를 하며 힘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두 딸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MC 신동엽은 "육아가 힘들 때가 언제냐"고 물었고, 이적은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좀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열흘 정도 치료를 받았다. 체중이 2.4kg까지 줄었다. 너무 마른 아기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무너지더라"며 "다행히 지금은 건강하다. 그런데 그때는 기도도 많이 하고, 혹시 우리가 뭔가 잘못했던 게 아닐까 자책도 했다"고 설명했다.

MC 서장훈은 "아빠와 똑같은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이적은 "둘째는 지금 결혼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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