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조수민 죽음조작, 김소연 딸 최예빈 살인범? '의문'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 11. 4.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수민의 죽음이 조작된 가운데 김소연과 딸 최예빈에게 의심이 쏠렸다.

11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천서진(김소연 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은 민설아(조수민 분) 죽음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수민의 죽음이 조작된 가운데 김소연과 딸 최예빈에게 의심이 쏠렸다.

11월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4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천서진(김소연 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은 민설아(조수민 분) 죽음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아 민설아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의 불륜 증거는 물론 주단태 쌍둥이 아들딸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과 천서진 딸 하은별이 자신을 괴롭힌 증거까지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헤라팰리스 기계실에 감금됐고, 도망치다가 누군가에게 쫓겨 추락사했다.

심수련(이지아 분)은 남편 주단태가 신생아실에서 바꿔치기한 제 친딸이 민설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직후 민설아의 추락사를 목격 실신했고, 그 사이 주단태가 주도적으로 민설아 죽음을 조작했다. 강마리(신은경 분)는 딸 유제니(진지희 분)가 민설아를 괴롭힌 영상 때문에, 이규진(봉태규 분) 고상아(윤주희 분) 부부도 아들 이민혁(이태빈 분)의 악행 때문에 손을 보탰다.

민설아는 헤라팰리스가 아닌 자택에서 추락사 한 것으로 조작됐고, 주단태는 민설아의 집에서 불륜 증거 영상이 발견될까봐 불까지 질렀다. 의식을 찾은 심수련은 딸 민설아의 죽음이 조작됐다는 데 경악 분노하며 남편 주단태를 향한 복수심을 품었다. 그 사이 헤라팰리스 사람들도 뒤늦게 민설아가 왜 추락사했는지 죽음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에 천서진 딸 하은별은 “시끄러워. 죽은 애 이야기 좀 그만해! 이제 우리와 상관없는 애다”고 과민 반응을 보였다. 유제니는 “너 어제부터 왜 이렇게 예민해? 네가 죽였니? 민설아?”라고 물었다. 주석훈은 “네가 죽였을 리 없잖아”라고 확신했지만 하은별은 불안한 기색을 지우지 못했다.

그 시각 오윤희(유진 분)는 사망자가 생겨 딸 배로나(김현수 분)가 추가 합격되자 자신이 지난밤 만취 상태로 누군가 해친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헤라팰리스로 왔다가 민설아 사망소식을 듣고 경악했다. 유제니는 그런 오윤희에게 “아줌마가 죽여 놓고 오리발 내미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하은별은 “그만해. 빨리 가자”며 유제니를 말렸다.

헤라팰리스 어른들도 민설아 살인범으로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주단태는 “곧 있으면 경찰이 헤라팰리스로 온다. 진실은 우리가 만드는 거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민설아가 죽기 전에 벌인 몸싸움을 떠올렸다. 천서진은 민설아가 제 불륜에 딸 하은별 입시비리까지 꼬집자 따귀를 때리고 목을 졸랐다. 민설아는 천서진의 팔을 물어 상처를 남겼다.

천서진은 상처를 숨겼고, 주단태가 민설아 시신이 화장 처리 됐다고 알려오자 마음을 놓고 다시금 불륜을 즐겼다. 심수련은 막 민설아의 시신을 바꿔치기 주단태를 속이고 부검해 민설아가 죽기 직전에 삼킨 USB를 지니고 귀가하다가 남편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을 목격 경악하며 숨어 버렸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누군가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살해당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천서진이 딸 하은별에게 “엄마와 너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고 입단속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별은 “우리가 그 애한테 한 짓 벌 받을 거야”라며 겁에 질렸고, 오윤희는 “내가 죽였을 리 없어”라며 계속해서 스스로를 의심했다.

현재 민설아를 해친 것으로 가장 유력해 보이는 용의자는 천서진 하은별 모녀. 오윤희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 밤의 일이 변수를 암시하는 가운데 딸을 잃은 심수련의 복수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는 하은별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흥미를 모았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