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가수지망생 죽음, 유명 가수 남자친구 '몰카' 혐의

이기은 기자 2020. 11.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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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지난 4월 가수를 꿈꾸던 27세 가수지망생 여성 송 모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유족은 이 죽음을 석연치 않다며, 작곡가이자 가수였던 송 모씨 전 남자친구 A씨의 행태라고 고발한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은 아버지가 딸 송 모씨의 핸드폰 내역을 보다가 발견했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A씨에게 술에 약을 타서 먹였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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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지망생 죽음 뉴스데스크 남자친구 작곡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타까운 여성 가수지망생 죽음 전말이 드러났다

3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지난 4월 가수를 꿈꾸던 27세 가수지망생 여성 송 모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유족은 이 죽음을 석연치 않다며, 작곡가이자 가수였던 송 모씨 전 남자친구 A씨의 행태라고 고발한 상태다. 이 같은 사실은 아버지가 딸 송 모씨의 핸드폰 내역을 보다가 발견했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A씨에게 술에 약을 타서 먹였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요지다.

현재 경찰 측은 A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에 A씨 휴대폰, 컴퓨터 등이 압수돼 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A씨는 기타리스트 출신이며 최근엔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A씨는 '뉴스데스크'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 상 그런 일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포털사이트 등에는 '가수지망생' '가수지망생 죽음' '가수지망생 남자친구'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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