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선, 최근 섭외 전화에 "몸이 안 좋아서 활동 어렵다"

황지영 2020. 11. 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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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를 맡은 박지선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은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조정석·유연석·정경호·김대명·전미도 등이 열연한다. 12일 첫 방송. 〈사진제공=CJ ENM〉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3.10/

개그우먼 박지선(36)이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대중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박지선이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날인 11월 3일이 생일이라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달 중순께 박지선은 새로운 프로그램 섭외를 받고, 직접 "몸이 좋지 않아서 활동을 못 할 것 같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 듯하다"면서 거절했다. 매니저가 없어 본인이 행사와 방송 등 섭외 스케줄을 조율해왔다. 당시에도 급격한 건강악화로 힘들어했다는 전언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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