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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곽정환 PD "개천용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지켜봐달라"[직격인터뷰]
이선율 입력 2020. 10. 31. 14:36 수정 2020. 10. 31. 14:45기사 도구 모음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적을 만들어낸 개천 출신 변호사와 기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날아라 개천용'이 첫방 5%대 시청률로 선방한 가운데 곽정환 PD가 감사 소감을 전했다.
31일 곽정환 PD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면서 "'날아라 개천용'은 재밌고,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담긴 진정성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31일 곽정환 PD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면서 “‘날아라 개천용’은 재밌고,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담긴 진정성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천에서 더이상 용이 나지 않는 시대’라고 하지만 불가능이라 여기던 일들을 묵묵히 해내는 이들도 있다. 박태용과 박삼수를 통해 어렵고 힘든 현실의 답답함을 통쾌하게 풀어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진 것 없이 온몸으로 들이막는 변방의 개천용들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면서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되는 만큼, 권상우와 배성우의 진가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정환 PD는 JTBC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등 시리즈를 통해 리얼리티를 살린 현실 반영 드라마를 히트시킨 바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건당 30만원을 받으며 개천에서 하늘로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는 국선변호인 박태용(권상우 분)과 등산화를 신고 현장을 누비는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가 만나 재심사건을 맡게 되는 일화를 주로 담았다. 여기에 개천 출신 엘리트 검사 역의 정웅인과 대권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역을 맡은 김응수의 악역 연기도 눈에 띈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 첫방송 후 하루가 지난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TV ‘날아라 개천용’ 첫 방송 시청률은 4.6%-5.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1회 시청률은 6.0(2부), 순간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올라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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