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코로나로 공연 취소→3천만원 손해 "원래 항상 마이너스"(다큐플렉스)

서유나 입력 2020.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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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취소하고 3천만 원을 손해본 상황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다큐 플렉스-은이네 회사' 2회에서는 송은이가 코로나19 사태로 '비밀보장' 팬파티 '비보쇼'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했다.

송은이는 '비보'의 팬인 땡땡이 분들과의 합동 생일 파티라며 "2020년 생일이신 모든 분들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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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은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취소하고 3천만 원을 손해본 상황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10월 29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다큐 플렉스-은이네 회사' 2회에서는 송은이가 코로나19 사태로 '비밀보장' 팬파티 '비보쇼'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했다.

비보쇼는 2019년 11월부터 계획된 파티였다. 2020년에 윤년 2월 29일이 돌아오는 만큼 팬들과 함께 '비보TV' 개국 4주년을 축하하기로 한 것. 송은이는 '비보'의 팬인 땡땡이 분들과의 합동 생일 파티라며 "2020년 생일이신 모든 분들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팬들을 위한 선물로 미역도 준비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긴급 회의가 열렸다. 이들은 '공연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서 의견을 나눴고 결국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적은 손해는 아니지만 혹시 모를 상황 때문에 불안해하는 거. 오시는 땡땡이 분들(도 불안하실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취소해도 공연장 대관료 3천만 원은 환불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이들은 팬파티 대신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관객 의자엔 원래 표를 예매했던 팬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붙였다.

이후 송은이는 "공연은 늘 마이너스다 사실. 저하고 김숙 씨와의 약속 같은 거다. 아무것도 아닌 저희 방송을 열심히 들어주시고 소문내주신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한 자리"라며 적자에도 나름 의연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직원들이 처음엔 많이 반대했으나 이제는 그 의미를 알기해 이해해 준다며 "그래도 '회식비는 남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는 너스레도 떨었다. (사진=MBC '다큐 플렉스-은이네 회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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