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또 김범 구한 이동욱..후끈한 브로맨스[★밤TV]

이시연 기자 2020.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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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이 김범을 또다시 구하며 브로맨스를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과거 친형처럼 따랐던 이연(이동욱 분)이 과거 자신을 구했던 장면을 회상하는 이랑(김범 분)과 위험에 처한 이랑을 또다시 구하는 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이무기가 사주한 의문의 여인이 등장해 이랑과 남지아(조보아 분)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 뒤, 이연에게 "둘 중 누굴 구하겠느냐"라며 시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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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tvN 드라마 '구미호뎐' 방송 화면

'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이 김범을 또다시 구하며 브로맨스를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과거 친형처럼 따랐던 이연(이동욱 분)이 과거 자신을 구했던 장면을 회상하는 이랑(김범 분)과 위험에 처한 이랑을 또다시 구하는 이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이랑과 바둑을 두던 중 “너도 이상하지? 어떻게 이따위 실력으로 나한테 백전백승이었을까. 내가 져준 거다. 단 한 번의 예외는 없었어. 난 이젠 너한테 져줄 생각이 없어”라며 경고했다.

이랑은 “지금 나가면 너랑 나랑 진짜 끝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은 “미안하다. 그때 인간 어미에게서 버려진 널 구했던 것. 그럼 적어도 우리가 형제로 만나는 일은 없었을 텐데”라며 과거 자신이 이랑을 구했던 것을 후회한다는 어투를 풍기며 자리를 떠났다.

이랑은 떠나는 이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아귀(굶어 죽은 사람이 악귀로 변한 것)에게 쫓기던 어린 이랑은 곧 죽을 목숨이었지만 어디선가 이연이 나타나 그를 구해주었다. 이연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람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랑을 찾아온 것이다.

이어 이연은 “인간으로 살든 여우로 살든 그건 네 맘인데 이거 하난 명심해라. 스스로를 구원하지 않는 놈한테 구원 같은 건 없단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어린 이랑은 이연을 따라가 손을 잡았고 그를 좋아하고 친형처럼 섬겼다.

한편, 이날 이무기가 사주한 의문의 여인이 등장해 이랑과 남지아(조보아 분)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 뒤, 이연에게 "둘 중 누굴 구하겠느냐"라며 시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인은 이연에게 두 개의 문을 소개하며 "하나를 선택해라. 왼쪽으로 가면 이랑을 구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남지아를 구할 수 있다"며 선택지를 제시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이랑은 결국 배다른 형제 이연을 선택했다. 이랑은 아귀에 물려 죽어가는 이연을 향해 "꼬맹이"라며 달려들어 이랑을 구했고 이연은 "단 한순간도 너를 버린 적이 없었다"며 이랑에게 고백했다.

과거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형이 또다시 자신을 찾아온 것에 감동받은 이랑. 이로써 두 사람의 악연의 끈이 풀리게 될 지, 이연은 이랑에 이어 남지아까지 모두 구출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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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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