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국장 "김호중, 배려심+책임감 대단..전역 후 정식 프로젝트 약속" [직격인터뷰]

심언경 입력 2020. 10. 28. 11:36 수정 2020. 10.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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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김태형 국장이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이하 '파트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며, 김호중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태형 국장은 28일 OSEN에 "'파트너'는 긴 프로젝트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김호중 씨의 군 입대가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보다 더 성대한 엔딩은 무리였다. 시간에 쫓겨 아쉬운 점은 있지만, 김호중 씨와 출연자분들이 노래에 애정을 가지고 임해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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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SBS Plus 김태형 국장이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이하 '파트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하며, 김호중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파트너'에서는 김호중이 군 복무를 앞두고 듀엣 파트너와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김호중과 파트너들의 진심 어린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태형 국장은 28일 OSEN에 "'파트너'는 긴 프로젝트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김호중 씨의 군 입대가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보다 더 성대한 엔딩은 무리였다. 시간에 쫓겨 아쉬운 점은 있지만, 김호중 씨와 출연자분들이 노래에 애정을 가지고 임해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입대 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도 출연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심지어 미니 콘서트는 입대 전날 촬영분이라고. 김태형 국장은 "김호중 씨가 이날 노래를 굉장히 많이 했다. 짧은 시간 안에 본인이 열심히 선곡한 거다. 파트너와도 어떤 노래를 부를지 직접 조율했다. 김호중 씨 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공연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형 국장은 김호중 팬덤의 힘을 치켜세웠다. 김 국장은 "녹화 시간이 딜레이될 때도 팬분들이 계속 기다려주셨다. 김호중 씨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꼭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정말 팬심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얘기했다. 

'파트너'로 만난 김호중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김태형 국장은 "김호중 씨가 전문 MC도 아니고 듀엣 경험이 많은 편도 아니다. 그런데도 비연예인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해줬다. 김호중 씨가 우여곡절을 겪고 이를 극복한 스토리가 있어서 그런지 배려심이 참 깊은 사람이다. 나라면 저렇게 못하겠다 싶을 정도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멘트 하나하나 신경써주고 그랬다. 남녀노소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하모니로 김호중 씨의 인성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김태형 국장은 "김호중 씨가 약속을 지키겠다며 스케줄을 풀로 빼서 참여해줬다. 새벽까지 연습도 하셨다. 책임감이 대단했다"며 "입대가 결정됐으니 갔다 와서 하겠다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태형 국장은 '파트너'의 시즌2 계획에 대해 "김호중 씨가 비연예인과 케미가 좋더라. 제대하면 같이 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트너'의 핵심은 '재능 기부'라고 생각한다. 이미 빛나고 있는 가수가 가수를 꿈꾸는 분들을 빛날 수 있도록 돕는 의미가 크다. 이 취지를 이해해주실 분들을 모시게 된다면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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