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데뷔 첫 빌보드 입성.. 벅차고 설레" [인터뷰]

신곡 'G.B.T.B'로 美 빌보드 차트 진입
월드 디지털 세일즈 송 차트서는 1위
"음악·무대 열정적인 아티스트 될 것"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저희 베리베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베리베리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음악과 무대에 열정적인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베리베리(사진=젤리피쉬)

그룹 베리베리 리더 동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동헌은 28일 이데일리에 “우리 베러들(공식 팬클럽)에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며 “우리가 함께이기에 우리의 음악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베리베리 멤버들도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쏘스윗한 소감을 남겼다.

27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베리베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어스’(FACE US)의 타이틀곡 ‘G.B.T.B.’가 빌보드 첫 진입부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4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차세대 K팝 주자로 영향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디지털 세일즈 송 차트에서는 진입 1위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베리베리가 이름을 올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는 빌보드 톱 차트에 속한 미국 내 베스트셀러 디지털 음악 차트로 아티스트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기에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호영은 “데뷔하고 처음 1위를 해보는데, 먼저 모든 베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계현은 “데뷔하고 나서 처음 빌보드에 입성해서 너무 기쁘다”며 “옆에서 함께 한 젤리피쉬 모든 스태프분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분들, 제일 사랑하는 우리 베러들에게 선물 같은 1등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는 베리베리가 될 테니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다시 한번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다짐했다.

베리베리(사진=젤리피쉬)

연호는 “우리 베러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이렇게 빌보드 차트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베리베리라는 이름이 빌보드에 올라간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차고 설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용승은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나 갑작스럽고 상상하지 못한 일이어서 사실 얼떨떨했다”라며 “그만큼 큰 선물을 베러들이 안겨준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리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음악과 무대로 발전해 나가는 베리베리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민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가장 먼저 베러에게 제일 고마운 것 같다”라며 “베리베리를 빛내줘서 우리 베리베리와 함께 가고 있는 베러 항상 너무 감사하단 말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또 항상 힘들 때 기쁠 때 옆에서 같이 있어준 베리베리 멤버들한테 너무 고마운 거 같다”라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항상 열심히 좋은 모습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베리베리 앞으로도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베리베리가 지난 13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G.B.T.B.’는 ‘Go Beyond The Barrier’의 약자로 너와 나, 우리는 함께 어떤 장애물이든 뛰어넘어 결국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베리베리는 이 앨범으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홍콩 등 15개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 TOP 10에 진입하는가 하면 미국 팝 차트 4위, 제너럴 차트 9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 이례적인 역대급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열린 대만과 태국 온라인 미디어 행사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현지 주요 언론이 집중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