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찐건나블리 합류효과 톡톡..'미우새' 맹추격

[뉴스엔 박아름 기자]

'미우새'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기준 12.6%, 13.2%, 13.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4.7%, 17.1%, 15.1%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 그럼에도 불구, '미우새'는 동 시간대는 물론,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9.7%, 11.3% 시청률을 기록, 전체 예능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8.5%, 10.1% 시청률을 기록했던 '슈돌'은 1.0%P 이상 시청률이 상승, '미우새'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는 박주호 가족의 재합류 효과로 보인다.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은 8.1%, 10.6% 시청률을 기록, MBC '복면가왕'을 제치고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복면가왕'은 6.5%, 9.5%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집사부일체’의 경우 4.5 3.4% 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들 중 꼴찌를 차지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는 5.1%, 8.8%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 시청률 5.5%, 8.4%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은 4.7%, 6.5%, MBC ‘나혼자산다 스페셜’은 4.0%, 5.2%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MBC ‘구해줘! 홈즈’는 4.0%, 5.1%,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4.1%, 4.6%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786%,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4.121%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