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불면증 고통 호소 "믿었던 사람한테 신뢰 깨져, 다 싫고 힘들어"

이하나 2020. 10. 26.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OA 출신 권민아가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다.

권민아는 10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오네. 언제 아무생각 없이 두 발 뻗고 편하게 잘수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 아무것도 안 하자니 뭔가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다.

권민아는 10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오네. 언제 아무생각 없이 두 발 뻗고 편하게 잘수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 아무것도 안 하자니 뭔가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믿었던 사람한데 마저 신뢰가 깨지고 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다.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 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다 싫고 힘들구나 아직은. 그냥 좀 자고싶다”고 괴로움을 호소하며 좋은 정신과 의사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지민은 팀을 탈퇴했으며, 폭로 후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던 권민아는 지난달 25일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계약해지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아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오네 언제 아무생각없이 두발 뻗고 편하게 잘수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 아무것도 안하자니 뭔가를 하고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 믿었던 사람한데마저 신뢰가 깨지고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다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한다 다 싫고 힘들구나 아직은 그냥 좀 자고싶다 동탄이나 일산에 상담잘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 근처에 정신과 다니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사진=뉴스엔DB, 권민아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