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황신혜-진기주 목격한 전인화, "내 딸 못 보내" 눈물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0. 10. 2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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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광빌라!'의 전인화가 진기주를 빼앗길 수 없다며 눈물 흘렸다.

25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정원(황신혜)과 이빛채운(진기주)이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줄 의상을 주력 상품으로 바꾸는가 하면, 직접 메이크업까지 해주며 "참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빛채운이 김정원을 엄마라고 부르는 환청까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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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삼광빌라!'의 전인화가 진기주를 빼앗길 수 없다며 눈물 흘렸다.

25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정원(황신혜)과 이빛채운(진기주)이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현장을 목격한 이순정(전인화)은 패닉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빛채운은 우울해하는 엄마 이순정을 위해 자신의 회사에서 열리는 패션쇼 초청 티켓을 줬다. 이순정은 김정원과 마주칠 일이 걱정됐지만 "오늘은 내가 채운이 엄마라는 사실만 밝히고 오자. 언젠가는 다 이야기 할 날이 오겠지"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순정이 로비에서 입장을 망설이는 동안 패션쇼는 시작됐다. 이빛채운은 갑자기 모델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대신 무대에서 모델 역할을 하게 됐다. 그와 사이가 좋지 않은 장서아(한보름)을 제외한 회사 사람들은 이빛채운을 칭찬하며 그의 모델 변신을 도왔다.

객석에서 쇼를 지켜보던 김정원도 모델이 바뀌었음을 눈치채고 백스테이지로 왔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줄 의상을 주력 상품으로 바꾸는가 하면, 직접 메이크업까지 해주며 "참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빛채운 역시 상사의 칭찬에 기뻐했다.

이순정이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이순정은 진짜 모녀처럼 사이가 좋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이빛채운이 김정원을 엄마라고 부르는 환청까지 들렸다. 이순정은 결국 쇼를 보지 못한 채 밖으로 뛰쳐 나오며 눈물 흘렸다. 이순정은 "내 딸 채운이. 보낼 수 없다"며 울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삼광빌라']

오 삼광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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