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기억 잃은 아버지 정보석과 마주한 이장우 [SS리뷰]

이용수 2020. 10. 26.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억 잃은 정보석이 이장우와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와 대면한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향에서 기억을 잃은 우정후는 이순정(전인화 분)의 도움으로 삼광빌라에서 거주하고 있다.

우정후는 생리현상을 참다가 삼광빌라 식구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아들 우재희의 방에 몰래 숨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기억 잃은 정보석이 이장우와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와 대면한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향에서 기억을 잃은 우정후는 이순정(전인화 분)의 도움으로 삼광빌라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탓에 우정후는 김확세(인교진 분)의 방에 숨어서 지내고 있다.

우정후는 생리현상을 참다가 삼광빌라 식구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아들 우재희의 방에 몰래 숨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

끼니를 가족 몰래 김확세의 방에서 떼울 정도로 숨어지냈다. 그래도 집안에 아무도 없는 낮에는 우정후가 청소하며 움직였다. 그는 “내가 청소를 좋아했나보다”라며 즐겼다. 기억을 잃기 전 우정후는 구두쇠였을 뿐 아니라 집안 청소는 아내에게 모두 맡겼던 인물이다. 우정후는 청소 중 정민재(진경 분)의 청소 모습을 떠올렸지만 구체적인 기억을 떠올리진 못했다.

우정후는 청소를 이어가던 중 우재희의 방까지 들어가 청소했다. 우재희와 정민재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던 우정후는 사람 인기척에 장롱에 몸을 숨겼다. 서류를 놔두고 갔던 우재희가 방에 들어왔던 것이다. 저녁에 추울 것을 대비해 외투를 챙기려던 우재희는 장롱에 누군가 숨은 것을 확인하고 열었다.

하지만 열린 장롱에 쭈구려 숨은 아버지 우정후를 보고 놀란 우재희는 “아버지”라고 외쳤다. 그러나 기억에서 돌아오지 못한 우정후는 “나는 제임스인데”라고 답했다.

우재희는 우정후가 삼광빌라에 거주하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우재희가 우정후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지켜보는 장면이 나왔다. 우재희는 기억 잃은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며 삼광빌라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동거하는 부자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