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결혼 하면 엄용수 돼" 진성, 홍진영에 조언(미우새)[어제TV]

서지현 입력 2020. 10.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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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트로트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선배 가수 남진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나선 후배 설운도, 진성,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홍진영의 지휘 아래 남진과 진성이 SNS 챌린지를 위한 안무 제작에 나섰다.

홍진영 안무가 마음에 쏙 든 남진과 진성은 안무 연습을 하며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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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홍진영이 트로트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선배 가수 남진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나선 후배 설운도, 진성,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진은 "데뷔 55년 만에 뮤직비디오를 처음 찍어 본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진성은 선배를 위해 직접 나선 홍진영에게 "진영이는 노래도 잘하고 마음도 너무 예쁘다. 이런 아가씨를 처음 본다"고 극찬했다.

또한 홍진영은 선배들을 위해 쌍화차, 생달걀, 잣 등을 준비하는 등 센스 있는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남진은 "몸에 좋은 건 뭐든지 잘 X 먹는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홍진영의 나이를 묻던 남진은 "아직 결혼을 안했냐"며 "부모님이 좀 바람이 있으시겠다. 언니도 있는걸 TV에서 봤다. 아주 건강하시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부모님이 그렇게까지 바라시진 않는다"고 답했으나 홍진영 엄마는 "바라지 않길 뭘 안 바라냐"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홍진영은 남진의 신곡 홍보를 위해 SNS 챌린지를 제안했다. 그러나 남진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데 뭔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며 "유튜브 이런 건 알겠는데 이건 또 뭐냐"고 난색을 표했다.

이후 홍진영의 지휘 아래 남진과 진성이 SNS 챌린지를 위한 안무 제작에 나섰다. 이어 남진과 진성은 프리 댄스 타임을 가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발은 바닥에 박힌 채 상체만 현란한 동작을 보여줘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이에 홍진영은 즉석에서 안무를 짰다. 홍진영 안무가 마음에 쏙 든 남진과 진성은 안무 연습을 하며 열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쉽게 소화하는 남진과 달리 삐걱삐걱한 몸놀림을 보여주는 진성이 홍진영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남진은 "잠깐만 찍자. 자꾸 하니까 숨차서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자리를 옮긴 트롯신들은 SNS 댄스 챌린지에 나섰다. 이들은 설운도까지 합세해 댄스 열정을 불태운 가운데 진성은 댄스 구멍 다운 면모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사히 SNS 챌린지 촬영을 마친 홍진영은 남진의 데뷔 55주년 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진은 팬들이 직접 준비한 진수성찬을 함께 나누며 트롯신들과 먹방을 펼쳤다.

이어 남진은 "진영아 밥도 천천히 먹고 시집도 천천히 가라"며 "내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면 안 된다. 엄용수가 내 말 안 듣고 결혼하다가 두 번 다 실패했다"고 독설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진성은 "많은 여가수들이 요즘 나오지만 그래도 진영이는 카리스마가 있고 자기 나름대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도 있고 하여튼 우리 트로트계에 굉장히 괜찮은 후배가 나왔다"고 홍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남진은 "진성 씨가 절대 이런 말 안 한다. 싹수없는 후배면 가만 안 둔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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