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강재준♥이은형. 상암동 아파트로 이사→거실 캠핑장 인테리어(종합)

서유나 입력 2020. 10. 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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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냐, 전원주택이냐로 싸우던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합의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직장과 가까운 상암동 아파트로 이사해 대신 거실을 강재준 취향으로 꾸몄다.

10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2회에서는 지난 주 서울 전세 아파트와 수도권 자가 전원주택을 놓고 싸웠던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최종 새집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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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파트냐, 전원주택이냐로 싸우던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합의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직장과 가까운 상암동 아파트로 이사해 대신 거실을 강재준 취향으로 꾸몄다.

10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2회에서는 지난 주 서울 전세 아파트와 수도권 자가 전원주택을 놓고 싸웠던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최종 새집이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이삿짐을 챙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은형이 짐을 싸느라 바쁜 와중, 강재준은 "은형이의 귀중품"이라며 본인이 가방 안에 들어가는 장난을 쳐 분노의 강속구를 맞았다. 이은형은 "아저씨들 오시니까 빨리 짐 챙기라"고 강재준을 다그쳤다.

강재준은 귀중품 가방에 쫄깃 골뱅이 통조림을 담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은형은 도대체 어디에 숨겨놨던 거냐며 "심장이 쫄깃하게 맞고 싶냐. 그 뇌세포를 네 인생에 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막상 이사가려니 괜히 아련해졌다. 이은형은 이 집에 와서부터 일이 잘 풀렸다며 괜히 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우리 집 방 3갠데 사람들이 우리 원룸사는 줄 안단다"고도 말했다. 두 사람은 괜히 침대에도 한번 누워보고, 이어 마지막으로 집에 절을 했다.

한편 이 VCR을 보던 이은형은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이은형은 "저희가 오롯이 신혼 생활을 한 공간. 가게를 하고 3년을 한 번도 안 쉬고 집에 들어오며 위로를 많이 받은 집이었다. 재준 오빠와 3~4년 방송국 야경을 보며 저곳에서 (우리도 나중에) 좋은 일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사한 새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새집은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결국 두 사람은 원래 살던 곳과 가까운 신축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은형은 "직장이랑도 가깝고 아파트로 오게 됐다"며 집 선택 이유를 전했고 강재준은 "계속 싸울 수 없어 은형이 의견을 존중했다"며 자신이 전원주택을 포기한 까닭을 밝혔다. 두 사람이 살던 집보다 평수는 적지만 거실이 더 넓은 방 3개의 아파트였다.

하지만 짐이 들어오는 과정 이은형에겐 충격적인 일이 생겼다. 강재준이 상의도 없이 원래 집에 있던 소파를 버린 것. 강재준은 당당하게 "소파 버렸다. 우리 거실 캠핑장처럼 꾸미기로 했잖냐"며 소파 옆이 찢어져 있어서 원래 버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은형은 당장 어디에 앉냐며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에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왜 말도 없이 버리냐"고 뭐라 했다. 그러나 강재준은 지지 않고 "지금까지 네 얘기 다 들어줬잖냐. 저쯤은 내 맘대로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결국 이사 첫날부터 소소한 싸움을 하게 됐다.

그래도 강재준은 이은형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행동을 개시했다. 거실을 정말 캠핑장처럼 꾸며주겠다는 것. 이은형은 "소파 하나를 사면 되지 뭐 하나하나 다 배치를 하냐"며 당황했지만 강재준은 아랑곳 않고 거실에 캠핑 의자를 7개나 깔았다. 결국 이은형은 캠핑장 인테리어에 만족하며 다시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좁은 텐트 안에 들어가 갑자기 2세가 태어나는 막간 상황극까지 찍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여기에서 더 좋은 추억을 쌓을 거 같다. 잘 살 거다"고 이사 후기를 남겼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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