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이경애, 폭소만발 찐친 폭로전 "최양락, 팽현숙 만나기 전 임미숙 좋아했다" [종합]

하수나 2020. 10. 25.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이경애가 폭소만발 찐친 폭로전을 펼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학래의 계속된 구애에 지친 임미숙이 기도원으로 피해 있을 때 이경애의 도움으로 김학래가 임미숙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이경애는 당시 최양락이 개그맨 2기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임미숙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도도한 인상에 쉽게 말을 붙이기 어려웠기에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폭소만발 찐친 폭로전을 펼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출연진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이경애가 함께 해 대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경애는 “최양락 오빠가 잘 나갈 때 나한테 코너를 제안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오빠가 가려고 하면 엎어치기를 하는 개그였다”며 힘개그의 창시자였음을 드러내 입담을 뽐냈다. 

이어 개그코너 ‘북청물장수’에선 이봉원과도 개그호흡을 맞췄다며 “이봉원은 찌질이었다”고 거침없이 폭로해 이봉원의 아내인 MC박미선을 당황시켰다. 이어 “왜 찌질이냐면 겁이 많고 왜소해서 문제가 생기면 나와 임미숙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미선은 “우리 남편이 참 여복은 많다”고 웃었다. 

이어 이경애는 “당시 이봉원 씨는 눈이 되게 높고 예쁜 여자들 아니면 쳐다를 안 봤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미선은 “경애 언니가 젊었을 때는 김청 씨를 닮았다”고 밝히며 당시 이경애의 미모를 언급하기도. 

이날 방송에선 임미숙과 김학래가 36년 단짝 이경애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처음 집을 방문한 부부. 이경애는 “내가 중매 했는데 어떻게 우리집을 처음 올수가 있느냐”고 물으며 엎어치기를 하며 응징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는 이경애의 전망 좋은 주택이 공개됐다. 전망이 탁 트인 옥상과 이경애의 사진들로 장식된 집이 공개됐다. 밭에서 깻잎을 따며 궁시렁 대던 김학래는 들꽃을 다서 들고 와 아내 임미숙을 감동시켰다. 그러나 이는 절친 이경애의 시나리오로 밭에 있던 김학래에게 꽃을 주며 아내에게 가져다주라고 말했던 것. 

이경애는 “다 안와도 우리집에 오빠만큼은 진즉에 왔어야 했다”라며 임미숙과 김학래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김학래의 계속된 구애에 지친 임미숙이 기도원으로 피해 있을 때 이경애의 도움으로 김학래가 임미숙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

또한 당시 임미숙은 최양락에게 김학래와의 교제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최양락은 두 사람의 교제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이에 이봉원과 박미선의 교제 역시 적극 지지했다는 최양락은 여후배들로부터 원망을 한몸에 받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경애는 당시 최양락이 개그맨 2기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임미숙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도도한 인상에 쉽게 말을 붙이기 어려웠기에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그런 상황에서 1년 후 또다른 인기녀 팽현숙이 입사하자 최양락의 마음에 지각변동이 일어났고 결국 팽현숙을 선택했다고 깜짝 폭로했다. 찐친의 폭로에 최양락은 "(경애의) 혼자만의 생각이다"고 진땀을 흘리며 수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