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만에 탈락" 강호동, 20년 예능 인생 다시 썼다 '신서유기8'[어제TV]

배효주 2020. 10.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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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20년 예능 인생에서 최단 시간 탈락 기록을 세웠다.

10월 2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한층 더 치열해진 기상 미션과 신상 게임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기상 미션 1초 컷' 탈락 기록을 세운 강호동은 "20년 동안 예능을 하면서 이렇게 빨리 탈락한 건 처음이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특히 규현의 '강호동 목에 방울 달기' 미션은 "간단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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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호동이 20년 예능 인생에서 최단 시간 탈락 기록을 세웠다.

10월 2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한층 더 치열해진 기상 미션과 신상 게임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기상 미션으로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를 수행했다. 각자에게 주어진 미션을 멤버들에게 들키지 않고 다음날 아침까지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신서유기'의 시그니처 게임이다.

가장 먼저 이수근이 복불복으로 뽑은 미션은 '가마솥에 밥 짓기'였다. 이수근은 황당한 미션에 "말도 안 된다"며 "가마솥이 어딨냐?"고 당황했다. 그러면서 "백프로 나가서 저 짓(밥 짓기) 하고 있으면.."이라고 미션 실패를 예감했다.

규현은 '강호동 목에 방울달기'였다. 아침 집합 장소에 강호동이 도착했을 때 목에 방울이 달려 있으면 성공이라는 것. 나영석 PD는 "이거 성공하면 영웅 되는 거다"고 했고, 규현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거냐"며 "해내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피오는 '선글라스 절대 벗지 않기'였다. 다소 쉽지만 너무 티가 나는 미션에 피오는 좌절하며 "이거 절대 안 되는 거다"고 반응했다. 은지원은 '짚신 한켤레 만들기'였다. 당황하던 은지원은 "짚을 어디서 구하냐"며 발끈했다.

강호동이 뽑은 것은 '아이스크림 세 개 먹기'였다. 상대적으로 쉬운 미션이었다. 그러나 잠시 당황하던 강호동은 "하기 전에 미리 하나 먹었다"고 돌발 고백했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하나는 수근이가 먹던데?"라고 하면서 제작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냉장고에 들어 있던 아이스크림 세 개를 모두 혼자 먹어야 하는 것이 미션이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 하기도 전에 실패한 셈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상 미션 1초 컷' 탈락 기록을 세운 강호동은 "20년 동안 예능을 하면서 이렇게 빨리 탈락한 건 처음이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송민호의 미션은 '멤버 한 명에게 페디큐어 칠하기'였다. 가장 성공 가능성 높은 미션이라는 나영석 PD의 말에 송민호는 "이게요?"라며 놀라워했다.

극강 난이도 탓에 미션을 성공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특히 규현의 '강호동 목에 방울 달기' 미션은 "간단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신상 게임인 훈민정음 윷놀이는 대폭소를 안겼다. 영어를 쓰지 않고 윷놀이를 하는 것이 룰이었다. 이에 강호동-이수근-피오 팀과 은지원-규현-송민호 팀으로 나누어 대결을 이어나갔다.

게임 초반에는 '오케이' '파이팅' '팀' 등 자신도 모르게 영어를 내뱉은 강호동-이수근-피오 팀의 패색이 짙어보였다. 그러나 역전을 거듭한 끝에 강호동-이수근-피오 팀이 승리를 거두게 됐고, 감격한 강호동은 "이게 인생이다. 끝났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고, 다 왔다고 자만할 필요도 없는 것이 삶이다"고 명언 퍼레이드를 선보였다.(사진=tvN '신서유기8'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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