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스윙스, '저격랩' 콕스밀리에 욕설..실수 극복하고 예선 통과

노수린 2020. 10.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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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가 1차 예선에 통과했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스윙스를 저격한 래퍼 콕스밀리는 목걸이를 받으며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스윙스는 콕스밀리에 대해 "작년 '쇼미더머니' 떨어지고 그때부터 나를 괴롭혔다. 디스곡도 쓰고 우리 회사 애들도 괴롭혔다"며 인터뷰 중인 콕스밀리에게 다가가 욕설을 날렸다.

스윙스는 1차 예선에 당당하게 통과했고, 같은 공간에 있던 참가자들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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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스윙스가 1차 예선에 통과했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 스윙스를 저격한 래퍼 콕스밀리는 목걸이를 받으며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스윙스는 콕스밀리에 대해 "작년 '쇼미더머니' 떨어지고 그때부터 나를 괴롭혔다. 디스곡도 쓰고 우리 회사 애들도 괴롭혔다"며 인터뷰 중인 콕스밀리에게 다가가 욕설을 날렸다.

이어진 1차 예선에서 스윙스는 긴장한 상태로 가사를 두 차례 실수했다. 그는 "머릿속이 계속 하얘지고 있었다. '애들 말이 다 맞았어. 나오는 게 맞았어'라고 생각하다가 '난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다'라고 생각했다. 내적갈등이 계속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실수 뒤에 콕스밀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날리며 태연하게 랩을 이어갔다. 스윙스는 1차 예선에 당당하게 통과했고, 같은 공간에 있던 참가자들의 칭찬을 받았다.

스윙스는 "1차는 이상하게 힘들다. 무반주가 문제가 아니다. 그냥 뭔가 엄청 무거운 코끼리 8마리가 내 어깨 위에 있는 것 같다. 너무 싫다. 근데 넘어갔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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