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 "아이린, 평소 인성 좋았다"

김현식 2020. 10. 23.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겟잇뷰티', '스타 뷰티쇼'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본명 최수경)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을 감쌌다.

수경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이린'을 해시태그로 달며 올린 글에서 "그동안 샵에서는 별 일 없었냐고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샵을 오래다니면 얘기는 나온다"며 "근데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겟잇뷰티’, ‘스타 뷰티쇼’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경(본명 최수경)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을 감쌌다.

아이린(사진=SM)
수경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이린’을 해시태그로 달며 올린 글에서 “그동안 샵에서는 별 일 없었냐고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샵을 오래다니면 얘기는 나온다”며 “근데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이라고 했다.

덧붙여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편지에 막내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기고 감사 인사를 할 줄 아는 그런 연예인이다”라고 했다.

수경은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샵 헤어 메이크업 많은 스태프들이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좋은 면이 더 많은 연예인이기에 이 상황이 참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아이린 팬분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사람 맞다”고 강조하며 “몇자 안되는 글로라도 아이린 그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하루 전 온라인상에는 여자 연예인의 ‘갑질’ 언행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는 한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의 SNS 폭로글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폭로글 속 인물이 자신임을 인정한 아이린은 SNS에 올린 사과글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사과문을 내고 “아이린은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면서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