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과거 후배폭행 사건에 "바보 같은 짓, 대가 따른다 배워"(특종세상)

이민지 2020. 10. 2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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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후배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10월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배우가 아닌 택배 물류센터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최철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연기자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폭행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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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최철호가 후배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10월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배우가 아닌 택배 물류센터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최철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철호는 "상황이 안 좋아서 여기까지 왔고. 열심히 사는 모습인데 조금이라도 미화된다거니 그런게 아니라면 다 내려놓고 방송을 해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다고 하더라. 조금 절박한 마음, 가장으로서 절박한 마음이 제일 컸다. 정말 가식적이지 않은 있는 그대로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라고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집 근처 예배당을 찾아 기도를 하곤 한다는 그는 "용서 받지 못할 일이지만 그래도 참회한다고 그럴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기자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폭행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철호는 "기자분께서 잔화왔을 때 망설임 없이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 나도 모르게. 바보 같은 짓이었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고"라고 회상했다. 뒤늦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지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쉽지 않았다. 그는 "모든 일에는 다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고 신중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잘 살아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김정균은 "그전에는 교만하기도 하고 잘난 맛에 살기도 했다"는 최철호에게 "너에게 이제 사람 냄새가 난다. 정말 미안한테 플라스틱 냄새가 나고 뭔가 칠한 냄새가 났는데 이제는 싹 씻겨 내려간 사람 냄새가 난다. 웃을 때 주름 같은 것도 보이고. 이제 배우가 된거다. 많이 익었구나 생각이 든다"고 격려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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