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최철호, 충격 근황 "사업 실패로 택배 하차일 시작"

최하나 기자 2020. 10. 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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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배우 최철호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밤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는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 제보자는 "최철호가 돈 때문에 택배 물류 센터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철호는 "택배 하차일 두 번째 날 손이 붓더라. 종이 독이 오른 줄 알았는데 그냥 부었다. 일을 못하나 싶었는데 그 다음엔 괜찮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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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최철호 근황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 배우 최철호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밤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는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선 굵은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최철호가 최근 뜻밖의 곳에서 목격됐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택배 물류 센터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한 제보자는 "최철호가 돈 때문에 택배 물류 센터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하루 170만 건의 물류가 처리된다는 물류센터의 밤샘 작업을 마치고 최철호가 퇴근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하는 최철호. 최철호가 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작은 숙소였다.

최철호는 5평 남짓의 원룸에서 물류센터 동료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최철호는 환한 방을 캄캄하게 만든 뒤 잠자리에 들었다. 택배 하차일로 밤낮을 바꿔산지 벌써 4개월 째였다.

올해로 50세인 최철호는 잠을 잔 뒤에도 피로를 호소했다. 최철호는 "택배 하차일 두 번째 날 손이 붓더라. 종이 독이 오른 줄 알았는데 그냥 부었다. 일을 못하나 싶었는데 그 다음엔 괜찮더라"고 했다.

야간 근무를 위해 물류 센터로 향하는 최철호. 그는 왜 택배 물류 하차 일을 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살아야 하니까 해야한다"고 했다. 최철호는 "일이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한번 해보다가 코로나 여러 가지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안 좋아졌다. 버티려고 빚을 내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됐다.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최철호 | 최철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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