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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시식거부 주먹밥집 위생상태 충격 '시청자 분노'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 10. 22. 06:01 수정 2020. 10. 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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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하와이언 주먹밥집 시식을 거부했던 이유가 위생 상태로 드러나며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말미 백종원은 상도동 하와이언 주먹밥집 첫 방문에 대표 메뉴를 주문해 놓고도 “이거 나 못 먹겠다고 이야기해야 겠다”며 시식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마지못해 주먹밥과 라면을 시식한 뒤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백종원은 “사장님 부부와 김성주, 정인선이 대화 나누는 동안 기다리면서, 들어오면서도 그랬지만 여기 앉아서 계속 본의 아니게 주방을 쭈욱 (봤다). 이따 두 분 내려와서 여기 앉아서 아니면 서서 이렇게 보세요. 이게 먹히겠나. 들어가겠나. 주방 진짜 너무 엉망이에요 지금”이라고 말했다. 손님 위치에서 훤히 보이는 오픈 키친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는 것.

백종원은 “가장 먼저 보이는 게 방석, 녹슬어 있는 버너 두 개, 식용유. 언제 카놀라유인지 모르겠는데”라며 눈에 보이는 것들부터 꼬집었다. 백종원은 “아직 주방 안 들어갔다. 오랜 경험으로 볼 때 숟가락 통에 있는 국자. 국자 보낼 테니까 김성주 정인선이 국자 뒷면을 한 번 만져봐라. 미리 만들어 놓은 달걀 겉면 마른 거 봐라”고 손님 위치에서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읊었다.

사장부부는 오래된 카놀라유 통은 소분해 나눠 쓰는 용도이고 국자는 안 쓰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해명을 수용하기에는 카놀라유 통과 국자가 너무 더러웠다. 또 카놀라유 통 안의 기름은 어차피 사용하는 것이고, 국자와 같은 통에 들어있는 가위와 집게 역시 사용하는 것이기에 변명이 되지 않았다.

손님 위치에서 훤히 보이는 엉망인 위생상태가 하와이언 주먹밥집이 손님이 없는 이유를 바로 보여준 상황. 김성주도 국자를 보고 “이건 진짜 실망이다. 너무 하셨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사장부부에게 일단 대청소부터 할 것을 지시했고, 사장부부는 일주일 동안 장사를 중단하고 청소에만 매진했다.

일주일 후 두 번째 방문에 앞서 백종원은 주먹밥집 솔루션 방향을 설명하며 위생 상태보다 남편 사장의 접객 태도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들어가자마자 2-3분 사이에 느낌이 딱 왔다. 남자 사장님 접객태도가 무지하게 크다. 말투가 손님 내보내는 말투다. 정말 접객에 안 맞는다. 속마음은 다르겠지. 본의 아닌 말이 나오는 스타일이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지 오래 된 음식을 그대로 손님에게 주는 태도를 꼬집으며 “김밥집은 김밥을 싸서 쌓아놓는다. 그런데도 다시 싸주는 집이 있다. 여기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 차라리 냉장고에 보관했으면 모르겠다. 내가 골목식당 백종원으로 간 게 아니라 그냥 들어갔다가 그렇게 나오면 나가버린다”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여기는 3가지다. 청결과 위생, 사장님과 부인분이 대화를 해서 근본적인 접객 문제를 찾아야 한다. 그 다음에 음식을 잡아야 한다”고 청결과 위생, 접객, 음식,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먹밥집 사장과 나이는 물론 세 아이 아빠라는 사실까지 같은 김성주가 접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본격 솔루션이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드러났던 주먹밥집 사장의 접객 태도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주방 위생 상태가 충격을 안긴 상황. 시청자들은 방송 후 “최소한 음식 기본이 있는 사람들을 도와줬으면 좋겠다” “부부가 둘 다 지저분하다. 식용유병 토 나올 뻔” “저 음식을 먹은 백대표가 진심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잔치국숫집 사장은 백종원이 가져온 3500원 잔치국수 시식 후 500원 비싼 제 잔치국수가 경쟁력이 없음을 인정 새로운 색깔을 찾기 시작했다. 닭떡볶이집 사장은 원조 닭떡볶이집을 다녀온 뒤 닭볶음탕에 가까운 원조집과 달리 떡볶이에 가까운 닭떡볶이집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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