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우다사3' 황신혜, "비위 맞추기 어려워" 김용건에 서운함 폭발

이지현 기자 2020. 10. 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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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황신혜의 서운함이 폭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 황신혜는 김용건의 말 한 마디에 분노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황신혜는 "닭요리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아 들었냐"라며 멋쩍어했고, 황신혜는 "됐다. 비위맞추기 어렵다고요? 죽자고 덤벼들죠? 비위 맞추기 어렵다고?"라며 그의 말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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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다사3'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다사3' 황신혜의 서운함이 폭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 황신혜는 김용건의 말 한 마디에 분노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오골계 숯불구이가 맛있다는 가게 주인의 설명에 황신혜는 "백숙이 먹고 싶다"라고 했다. 백숙은 1시간 전에 예약해야 먹을 수 있다고. 그럼에도 황신혜는 "백숙도 먹고 싶다.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날따라 둘의 음식 취향도 안 맞았다. 황신혜는 "닭요리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이 "난 통닭구이"라고 하자, 황신혜는 "그런 것보다는 백숙. 건강에 좋은 건 닭가슴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황신혜는 "배고프니까 당이 떨어지네"라더니 사과를 떠올렸다. 그는 "사과 좀 차에서 갖다주시면 안되냐. 나 죽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를 가지러 갔다.

그러나 황신혜는 가게에서 나온 밑반찬을 먹더니 "사과 필요 없는데, 이거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사과 얘기를 꺼내지 않았냐며 "비위 맞추기 어려워"라고 했다.

황신혜는 이 말을 듣자마자 "아 미안해요!"라면서 정색했다. 김용건은 "아 들었냐"라며 멋쩍어했고, 황신혜는 "됐다. 비위맞추기 어렵다고요? 죽자고 덤벼들죠? 비위 맞추기 어렵다고?"라며 그의 말을 곱씹었다.

말 한 마디에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김용건은 "내 속마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황신혜는 "그럼 겉마음이냐"라며 서운해 했다. 김용건은 "그냥 한 얘기다. 웃자고 한 얘기다"라고 계속해서 그를 달랬다.

황신혜는 "그럼 뭐냐. 비위 맞추기 어렵다고?"라면서 속상해 했다. 김용건은 황신혜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이어 "말은 참 조심해야 한다"라며 또 한번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신혜는 "비위 맞추기 어렵게 해봐요 한번?"이라더니 기분을 풀고 호탕하게 웃었다. 그제야 김용건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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