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무정부르스' 부르는 취객 보고 트로트 편견 깨졌다" ('라디오스타')

입력 2020. 10.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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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이은미가 트로트에 대한 편견을 깨게된 계기를 털어놨다.

2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첫방송을 앞둔 MBC '트로트의 민족'의 심사위원 사인방인 가수 이은미, 트로트가수 진성, 음악감독 박칼린,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미는 "트로트가 단순한 구조를 가진 음악이다. 과거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음악을 들어야 폼을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 포장마차에 소주 한 잔 하러 나갔다. 비가 내리니까 혼자 앉아계신 남자가 한참 앉아있다가 '무정부르스'를 부르더라. 혀가 꼬부라진 발음으로 부르는데 그대로 가슴에 와서 꽂혔다. 편견이 있었구나. 리메이크 음반에 '무정부르스'를 먼저 편곡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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