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신용재 "윤민수와 10년만 결별? 가사 취향은 안맞아" [어제TV]

유경상 2020. 10. 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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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가 윤민수와 10년만 결별에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이날 김숙은 신용재에게 "10년간 몸담았던 윤민수 회사를 나왔다. 그렇게 사이가 안 좋냐. 나왔으니까 이야기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신용재는 "사이가 안 좋았으면 이야기도 못했을 거 같다. 이렇게 만들어준 형이기 때문에. 저만의 음악을 찾아 떠나보고 싶었고 그래서 터놓고 형에게 이야기해서 새로운 회사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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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가 윤민수와 10년만 결별에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10월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임창정 김태우 KCM 신용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신용재에게 “10년간 몸담았던 윤민수 회사를 나왔다. 그렇게 사이가 안 좋냐. 나왔으니까 이야기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신용재는 “사이가 안 좋았으면 이야기도 못했을 거 같다. 이렇게 만들어준 형이기 때문에. 저만의 음악을 찾아 떠나보고 싶었고 그래서 터놓고 형에게 이야기해서 새로운 회사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김숙이 “포맨으로 활동하다가 팀 이름을 바꿨다”며 이름을 바꾼 이유를 묻자 신용재는 “포맨으로 활동했던 멤버 형과 함께 포맨처럼 저희만의 이름을 만들고 싶어서 2F로 시작했다. First의 F다. 두 명의 두 번째 시작이라고 해서 2F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윤민수와 아직 사이좋고?”라며 영상편지를 부탁했고, 신용재는 어색하게 “민수형 잘 지내시죠?”라며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러시면 사이가 안 좋아 보인다”고 걱정했고, 신용재는 “원래 살갑지는 않다. 잘 지내시죠?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영상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KCM은 “사이가 진짜 안 좋은가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태우는 “저도 농구 같이 하는데 용재가 워낙 말수가 적다”고 신용재를 편들었다. 이에 박나래는 “신용재가 말수가 적은데 윤민수와 가사취향이 안 맞는다고 말했다. 말수는 적지만 뼈가 있다”고 꼬집어 웃음을 줬다.

신용재는 “민수 형은 생활밀착형 가사를 쓴다. 걷다 보니 신촌역 4번 출구 앞이야, 밥도 잘 먹지 못해, 이러는데 저는 지금 밥을 잘 먹으니까 부르기가 좀 민망하더라”고 솔직한 답했다. 임창정은 “시적인 것 좋아하는 구나?”라며 신용재의 가사 취향을 파악했다.

또 신용재는 “방송이나 노래 할 때만 안경을 쓴다. 평소에는 안 쓴다. 눈이 좋으니까. 안 쓰면 사람들이 잘 모른다. 한 번은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갔는데 모르는 친구가 왔다. 너 노래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주더라. 뭔가 자존심이 좀 상하더라”며 안경을 안 쓰면 바로 앞에서 노래를 해도 몰라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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