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이형택 셋째 딸, 父와 서브 자세도 '데칼코마니' ('공부가머니')

김수형 입력 2020. 10. 21. 05:00 수정 2020. 10.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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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에서 전 테니스선수인 이형택의 셋째 딸 미나가 데칼코마니 같은 수준급 테니스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수안은 셋째 미나와 한국식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테니스 황제 이형택은 공부에는 흥미없는 셋째 딸 미나와 테니스를 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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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공부가 머니?'에서 전 테니스선수인 이형택의 셋째 딸 미나가 데칼코마니 같은 수준급 테니스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공부가 머니?'에서 이형택은 아내 이수안과 등장, 이어 삼남매 모습이 그려졌다.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일상이라는 삼남매는 7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유년기를 보내고 미국 교육에 적응하며 성장했다고 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귀국해 한국 교육에 적응 중이라고. 

이형택 아내 이수안은 "신랑도 일에 관련해 공부를 해야했다, 남편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 아이들과 먼저 미국에 가있었다"면서 "현재는 셋이나 되는 아이들을 한국식 교육에 어떻게하면 재밌게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고 토로했다. 

이수안은 셋째 미나와 한국식 수학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에 따라와주지 않자 "노력을 해야지, 엄마가 도와주잖아"라면서 한국식 수학을 다시 알려줬다. 

이에 셋째 미나는 "그럼 여기 한국에서 살았으면 됐잖아, 그냥 한국에서 살았으면 이런 일 없잖아"라며 서운함에 눈물 폭발, "혼내는 게 무슨 도와주는 거냐"며 문까지 닫고 대화를 거부했다.  

이를 본 이형택은 셋째 미나의 방으로 찾아가 위로했고, 덕분에 미나의 화도 풀렸다. 공부에 의욕이 상실한 셋째 미나는 다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공부에 집중했다. 

테니스 황제 이형택은 공부에는 흥미없는 셋째 딸 미나와 테니스를 치기로 했다. 평소 미나가 테니스 실력이 출중하다고. 테니스 대회도 입상했던 이력을 공개했다.  

테니스 황제인 이형택이 개인 레슨으로 함께 테니스를 쳤다. 이형택은 감탄 부르는 딸의 서브실력에 깜짝 놀랐다. 서브 넣는 자세마저 데칼코마니였다. 미나도 "아빠 닮았다고 한다"며 본격적으로 테니스 시합에 열중, 강 스파이크로 테니스 영재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동점에서 단 1점이 남은 가운데 7대 6으로 미나가 승리했다. 

미나는 "아빠가 봐준거라 생각했다"며 아빠의 배려를 눈치챘다. MC들도 "아슬아슬하게 져주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미나의 꿈이 무엇인지 질문, 미나는 "꿈이 바뀌었다, 옛날 축구하기 전 테니스 선수를 꿈꿨지만 지금은 모르겠다"면서 "축구가 더 재밌어져, 아직 꿈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이형택은 "테니스는 혼자해야하지만, 축구는 여럿이 하기에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옛날 서정원 감독도 축구 시켜보라고 말할 정도로 축구실력도 출중하다, 축구선수 이름까지 외우며 축구사랑도 깊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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