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이토록 하찮은 송승헌이라니.. 허당 예능신 강림![종합]

이혜미 2020. 10. 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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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반전 매력으로 '갬성캠핑'을 사로잡았다.

허당미 가득한 송승헌의 활약에 '갬성캠핑'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선 박소담 박나래 안영미 손나은 솔라의 남해 캠핑기가 공개됐다.

'갬성캠핑' 두 번째 정박지는 남해의 베트남으로 불리는 두모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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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승헌이 반전 매력으로 ‘갬성캠핑’을 사로잡았다. 허당미 가득한 송승헌의 활약에 ‘갬성캠핑’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선 박소담 박나래 안영미 손나은 솔라의 남해 캠핑기가 공개됐다. 첫 게스트론 송승헌이 함께했다.

‘갬성캠핑’ 두 번째 정박지는 남해의 베트남으로 불리는 두모마을이다. 다랑이 논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공존하는 이국적인 공간. 확 트인 뷰에 박소담은 “여기 알려지면 줄 서야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남해 스위스에서 남해 베트남까지, 연이은 콘셉트 여행에 박나래는 “우리 여권 없이 해외여행 다했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송승헌 역시 “단순한 캠핑이 아니라 더 좋은 것 같다”며 공감했다.

두모마을은 낚시와 스노클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 박소담, 박나래와 함께 스노클링에 도전한 솔라는 선 베드 튜브를 챙기는 것으로 열정을 뽐냈다.

반대로 물 공포증이 있다는 박소담은 잔뜩 긴장한 얼굴이었다. 박소담의 공포증은 영화 ‘경성학교’의 수중촬영 여파로 생긴 것.

이에 박나래는 “만약에 하다가 힘들면 얘기하라. 안 해도 된다”고 만류했으나 박소담은 “괜찮을 거다. 원래도 물을 좋아했었다. 좋은 환경에서 물에 들어가면 극복이 될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 결과 박소담은 용기를 내 입수, 바다 속세계를 만끽했다.

반대로 낚시 조 송승헌 안영미 손나은은 예상치 못한 조황으로 고통을 겪었다. 돌아온 박나래가 “물고기가 저렇게 많은데 한 마리도 못 잡은 건가? 잠자리채만 던져도 잡겠다”며 호통을 쳤을 정도.

결국 이번 캠핑의 저녁 메뉴는 뿔소라와 라면. 낚시 조는 명예회복을 위해 요리에 도전했으나 문제는 이들 전원이 요리 초보였다는 것.

특히나 안영미는 “소주 한 큰 술이 얼마인가?”라 묻는 송승헌에 “소주 반 병 때려 넣으면 될 것 같다”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흥이 올라 춤을 추다 뿔소라를 삶던 냄비를 태우기에 이르렀고, 박나래는 “우리 이거 계속 써야 하는 냄빈데 다 태워 먹으면 어떡하나”라며 한탄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송승헌은 예능신이 강림한 듯 허당 매력을 뽐냈고, 출연자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갬성캠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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