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장갑에 구멍날 정도로 입질" 역대급 입질지뢰견 봄이 재회 [어저께TV]

김예솔 2020. 10. 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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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역대급 입질을 보였던 봄이와 재회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이 입질지뢰견인 봄이를 다시 만나 교육에 나섰다.

봄이는 장갑에 구멍이 날 정도로 입질을 했고 강형욱은 모든 걸 견뎌내며 봄이의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봄이는 물 속에서 걷기, 야외 산책등의 훈련을 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형욱은 훈련사가 꿈인 보호자를 위해 책을 선물하고 구체적으로 꿈에 대해 상담을 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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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강형욱이 역대급 입질을 보였던 봄이와 재회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이 입질지뢰견인 봄이를 다시 만나 교육에 나섰다. 

강형욱은 "생후 3주 정도 된 강아지가 엄마가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면 사람과 친해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성장하게 된다"라며 "사람과 친해지기 힘들다.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라고 조언했다. 

강형욱은 봄이의 두 번째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봄이는 경계심을 보이며 가방 안에서 나오려 하지 않았다. 결국 강형욱은 봄이의 목줄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왔다. 흥분한 봄이는 더욱 반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사회성이 한 번 좋아진다고 확 좋아지는 게 아니다"라며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씩 자극을 주면서 훈련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방어 소매를 끼고 훈련을 시작했다. 강형욱은 "아무리 물어도 피하지 않으니까 이상하게 느낄 거다"라고 말했다. 봄이는 극도의 거부감을 보였지만 입질은 지치지 않았다. 강형욱은 봄이에게 휴식을 주면서 훈련을 이어나갔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모두에게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봄이는 방어소매 훈련 후 목줄에는 짖지 않아 눈길을 사로 잡았다. 목줄보다 더 한 방어소매라는 스트레스가 등장하니 반응을 멈춘 것. 그러나 공격성은 그대로였다. 

강형욱은 "사는 건 고통의 연속이다. 더한 불행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의연해져야 한다. 힘들 때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거다"라며 봄이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봄이는 당황해서 다리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 훈련은 초크체인을 착용했다. 강형욱은 봄이에게 초크체인 걸기를 시도했다. 그러자 봄이의 흥분은 더욱 심해졌다. 보호자는 안타까움에 고개를 숙였다. 보호자는 "솔직히 지금 포기하면 아무도 봄이와 함께 할 수 없으니까 내가 참고 견뎌야 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봄이를 제압하고 초크체인을 매줬다. 이어 강형욱은 봄이를 쓰다듬으며 위로했다. 봄이는 장갑에 구멍이 날 정도로 입질을 했고 강형욱은 모든 걸 견뎌내며 봄이의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봄이는 물 속에서 걷기, 야외 산책등의 훈련을 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형욱은 훈련사가 꿈인 보호자를 위해 책을 선물하고 구체적으로 꿈에 대해 상담을 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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