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선발대' PD "시국 고려한 기획, 김남길→고아성 손발 척척"[직격인터뷰]

황혜진 입력 2020. 10. 19.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바닷길 선발대' 제작진이 기획 배경과 출연진 호흡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0월 18일 첫 방송된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이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바닷길 선발대' 제작진이 기획 배경과 출연진 호흡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0월 18일 첫 방송된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이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선발 대원으로서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의 바닷길을 만들어나간다.

1회에서는 멤버들이 한 달의 시간을 노력해 면허를 취득하고, 직접 배를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첫 출항인 탓에 뱃멀미를 호소하기도 했지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교대로 배를 운전하고 요리하며 뱃멀미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19일 뉴스엔에 "낯선 여행지를 먼저 가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라며 "해외 여행지 기획 중 시국을 고려해 고심 끝에 우리나라 바다 위를 여행해 보자고 생각해 지금의 바닷길 선발대가 나오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번 '시베리아 선발대'는 기차 안 작은 공간 안에서의 개인적인 생활감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탁 트인 시원한 바다 그림들, 그것을 그대로 만끽하는 멤버들의 활동적인 모습들, 무엇이든 협업하며 함께 하는 상황들 등에 집중했다"며 "첫 방송을 보고 지난번 선발대와는 색이 다른 생동적인 분위기라 좋았다"고 첫 방송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만족감도 표했다. 이 PD는 "다들 친분이 두터운 관계라 눈빛만 봐도 서로 어떤 마음, 상황인지 잘 알고 있다. 서로 티격태격하다가도 함께 합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일사천리로 손발이 척척 맞더라. 서로를 의지하고 믿지 않고서는 절대 불가능한 배 항해에서 네 분의 조합은 멤버 구성의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고 호평했다.

2회 방송에서는 첫 항해 후 하태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PD는 "첫날은 다들 긴장과 멀미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바다와 친해지기 위해 배를 떠나지 않았다. 바다 위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며 그 과정을 고스란히 즐기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