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CP "안정환, 감독 지켜 다행, 이영표가 이겼다면.."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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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영표의 감독직을 건 승부는 방송의 재미를 위한 것이었지만 하마터면 머리가 아플 뻔 했네요"JTBC '뭉쳐야 찬다'의 성치경 CP는 안정환과 이영표의 역대급 진검승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성치경 CP는 텐아시아에 "이영표 위원은 워낙 레전드고, 안정환 감독과 친분이 두텁다"며 "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라, 그런 지점에서 재미를 줄 수 있을 거 같아 오래 전부터 (이영표의) 출연을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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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섭외, 오래 전부터 준비"
"안정환과 주고 받는 호흡 좋았다"
"'개콘'·'미스터트롯' 특집 대기중"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안정환, 이영표의 감독직을 건 승부는 방송의 재미를 위한 것이었지만 하마터면 머리가 아플 뻔 했네요"
JTBC '뭉쳐야 찬다'의 성치경 CP는 안정환과 이영표의 역대급 진검승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선 안정환 감독과 이영표 해설위원이 어쩌다FC 감독직을 걸고 맞붙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안정환도 테스트 해보라"는 구단주의 요청으로 교체 위기에 처한 안 감독은 이영표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2:2 무승부로 어쩌다FC 지휘봉을 지켜냈다.
방송이 나간 뒤 성치경 CP는 텐아시아에 "이영표 위원은 워낙 레전드고, 안정환 감독과 친분이 두텁다"며 "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라, 그런 지점에서 재미를 줄 수 있을 거 같아 오래 전부터 (이영표의) 출연을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표는 '디스'와 칭찬을 오가며 선배 안정환을 '들었다 놨다' 했고, 안정환도 끊임 없이 견제하며 특유의 티격태격 호흡을 뽐냈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 본 성 CP는 "적재적소에 서로를 공격했다가 방어했다가 주고 받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14년 만에 그라운드에 함께 섰지만 현역처럼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평했다.
앞서 황선홍, 유상철, 김병지 등 많은 2002년 월드컵 레전드가 '뭉쳐야 찬다'를 출연했지만 안정환의 감독직을 걸고 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성 CP는 "방송의 재미를 위한 설정 중 하나"라며 "만약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머리가 아팠을 것"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영표 감독도 워낙 좋은 감독이니까 추후를 기약할 수도 있고, 다른 역할을 부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아무튼 경기 결과가 이렇게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 CP는 다음주 방영될 '개콘' 특집에 대해 귀띔했다. '뭉쳐야 찬다'는 '개콘' 특집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특집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성 CP는 '개콘' 특집에 대해 "직장을 잃은 개그맨들의 절박함이 관전포인트"라며 "'개콘' 팀이 어쩌다FC보다 손발도 안 맞고 피지컬도 밀리지만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개그맨 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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