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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비타민' 반려인과 반려견 동시 건강케어? "불편하고 정신없어" [TV와치]

임윤지 입력 2020.10.17. 11:04

반려인과 반려동물 건강을 동시에 봐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그간 사람의 건강만을 진단해주는 프로그램, 반려동물의 건강을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봐주는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10월 15일 처음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시청자 중 일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왔다 갔다 하며 봐주는 연출이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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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반려인과 반려동물 건강을 동시에 봐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그간 사람의 건강만을 진단해주는 프로그램, 반려동물의 건강을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봐주는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획기적인 기획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열어보니 무언가 정신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월 15일 처음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펫 비타민'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지난 2017년 종영했던 KBS2 프로그램 '비타민'과 유사한 포맷을 갖췄다. 우선 스튜디오에 있는 의사들이 출연진의 VCR을 보고 이런저런 건강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는 점이 유사했다.

또, 건강검진을 한 후 건강 상태를 색으로 표현한 점 역시 비슷했다. 다른 점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조언을 해주고 건강 상태를 알려주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의사와 수의사가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한다. 또, 출연한 패널 여러 명에 집중한 '비타민'과 달리 '펫 비타민'은 의뢰인과 그의 반려견에게만 집중했다. 대신 치료가 시급한 유기견을 찾아가 치료해주는 '펫뷸런스' 코너를 추가했다.

시청자 중 일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왔다 갔다 하며 봐주는 연출이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펫 비타민'에서는 VCR을 관찰 중인 의사와 수의사가 함께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시청자들은 "사람이면 사람이고, 동물이면 동물이지 왜 굳이 같이 봐주냐"며 "인간과 동물이 건강을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은 엄연히 다른데 왔다 갔다 하며 봐주는 것이 시청하기 불편하다." "비타민이 더 보기 편하다." "정신없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어 시청자들은 사람과 동물을 시간 내에 한꺼번에 봐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각자 건강정보를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이어 차라리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나눠 따로 코너를 만들거나 회차를 바꿔 방송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각자의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데에 방송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해 더욱 심층적으로 다뤘으면 하는 것.

반면 "그럼 VCR을 두 번 봐야 한다." "그게 더 정신없을 것 같은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데 어떻게 따로 방송하냐"는 의견도 있다.

반려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반려동물을 케어하기 때문에 둘의 생활패턴은 매우 닮아있다. 그래서 어쩌면 반려인과 반려동물 건강을 같이 봐주는 지금의 '펫 비타민' 진행이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청하기에 정신없다는 시청자 반응도 무시할 수는 없다.

전 세계가 반려견과 반려인의 공동 건강에 집중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 환경 사이의 연계를 통해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한다는 '원 헬스'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혔다. '펫 비타민'은 이러한 시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방송인 만큼 비판과 찬사의 목소리를 같이 귀담아들어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KBS2 '펫 비타민'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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