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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뇌출혈→폐암 투병 후 돌아가신 父, 7년째 그리워" 오열 '나혼산'[어제TV]

지연주 입력 2020.10.17. 06:00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쏟았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곧 아버지 기일이라 그런지 뵙고 싶더라"라고 담담하게 고백한 손담비의 모습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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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쏟았다.

10월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새 고양이 달리를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4개월 된 고양이다. 지인이 키우다가 못 키우게 돼서 내가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새 고양이 이름 달리를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에서 따왔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고양이 아침밥을 챙긴 후 꽃을 구입해 꽃꽂이에 나섰다. 손담비는 “배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고백한 것과 달리 척척 꽃을 꽂아갔다. 손담비는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들고 돌아가신 아버지 납골당으로 향했다. “곧 아버지 기일이라 그런지 뵙고 싶더라”라고 담담하게 고백한 손담비의 모습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에 얽힌 추억을 쏟아냈다. 손담비는 “어렸을 때부터 20년 동안 길동에 살았다”고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과 똑같은 손담비의 어린시절 모습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손담비는 “길동 웨딩홀에서 웨딩 에스코트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자신의 어린시절과 사뭇 달라진 길동의 모습을 보고 아쉬움을 표했다.

손담비는 “20살 때부터 아버지가 아프셨다.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폐암까지 투병하셨다. 끝까지 고통 속에 돌아가셨다. 투병을 오래하셔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거의 없다”고 아쉬워했다. 손담비는 아버지 수목장을 찾아 반가움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7년이 됐다. 그런데 항상 찾아갈 때마다 감정적으로 너무 슬퍼서 힘들다. 항상 어머니랑 찾아왔는데 혼자 찾아간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인생에 있어서 힘든 날이었다. 잠을 안 자고 새벽 5시에 출발했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더라”라고 회상했다. 손담비의 절절한 그리움이 시청자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손담비는 어머니께 영상통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돌아가신 남편에게 “잘 계시죠? 항상 기도할게요. 하늘나라에서 잘 봐줘”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어머니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손담비는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오랜만에 온 것 같다. 오면 너무 보고 싶으니까. 오기 좀 힘들었다.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방송 말미 “제 삶에 있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 그런데 이 행복을 어머니와만 공유할 수 있어서 슬프다. 조금 더 살아계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씁쓸함을 고백했다. 손담비의 애달픈 사부곡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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