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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vs브루노, 김완선 두고 피 튀기는 사랑 전쟁 '히든싱어6'[어제TV]

이하나 입력 2020.10.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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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완선이 ‘히든싱어6’에서 우승 했다. 김정남과 브루노는 김완선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10월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원조가수로 김완선이 출연했다.

섭외를 받고 뛸 듯이 기뻤다는 김완선은 징이 박힌 청바지를 리폼해 ‘찢청(찢어진 청바지)’을 처음 입었던 일을 언급하며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정남과 브루노는 김완선을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김정남은 “숨을 못 쉬겠다.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의 시작이 된 게 누나다”고 말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김완선을 처음 본 브루노는 “1박 2일 같이 지내면서 누나만의 매력에 빠졌다. 예능을 하면서 고백을 몇 번 했는데 반응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정남은 “네가 마음에 안 드는 거다. 내가 있다”고 경계했지만, 브루노는 “그나마 김정남 형님 보다는 (김완선 목소리를) 잘 알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는 관심 없는데 둘이 피 튀긴다”고 황당해 했다.

1라운드 곡은 김완선의 데뷔곡 ‘오늘 밤’이었다. 섹시한 눈빛으로 당시 17살 나이를 믿기 힘들었던 김완선은 연습생 개념이 없던 당시 3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연습실에 모여든 댄서들에게 다양한 춤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숙행, 브루노, 김정남, 손무현 등 절친 라인은 4번이 진짜 김완선이라고 추측했다가 김완선이 3번 통에서 나오자 크게 당황했다. 41% 득표로 탈락한 2번 통에서는 에이프릴 메인보컬 채원이 나와 스튜디오가 한순간에 뒤집혔다.

채원은 “올해 컴백 시기가 겹쳐서 ‘컬투쇼’ 라디오에 같이 나가게 됐다. 멤버 중에 나은이가 팬인 건 알고 계시는데 제가 완선 선배님 팬인건 모르시는 것 같더라”며 자신도 팬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채원은 버킷리스트였던 같이 셀카 찍기, 합동 무대 하기를 이루며 목표였던 성덕(성공한 덕후)가 됐다.

2라운드 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소개하던 김완선은 이 곡을 리메이크한 여러 가수들 가운데 아이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김완선은 “경쾌한 곡인데 쓸쓸하게 편곡했다.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표현했고, 그 노래 뮤직비디오 같이 찍었다. 저한테는 가장 애착이 가고 추억도 생겼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곡을 듣고 김완선을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에 백업 댄서를 시작했다는 김정남은 2번이 진짜 김완선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브루노는 2번은 모창 능력자라고 반박하며 김정남과 또 다시 대립했다. 판정단의 갑론을박 속에 김완선은 2번 통에서 나왔다. 김정남은 브루노가 잘못 짚은 것을 다시 언급하며 뿌듯해 했다. 신봉선은 김정남의 모습을 보며 “못났다”라고 지적하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탈락자는 28.1%를 얻은 5번 ‘마돈나보다 김완선’ 마리아였다. 한국인보다 더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한 마리아는 “완선 언니 노래를 하면 할수록 한국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 미션곡은 김완선의 대표 발라드곡 ‘이젠 잊기로 해요’였다. 당시 홍콩 톱스타 알란탐과 듀엣곡까지 발표했던 김완선은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반면 김정남과 브루노는 이 곡을 알지 못한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2번 통에서 김완선이 나오자 연예인 판정단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1번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 3번 ‘세 가지를 끊은 김완선’ 이다현, 4번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차례대로 소개됐다. 김완선은 자신을 위해 성유빈이 준비해 온 모창능력자들의 춤을 보며 감동 받았다.

성유빈, 김은영이 결승에 오른 가운데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386 컴퓨터로 음악 프로그래밍을 배워 작곡한 ‘리듬 속의 그 춤을’로 대결을 펼쳤다. 숙행, 허재, 퍼플레인 등 다수의 연예인 판정단이 2번을 김완선이라고 선택한 가운데, 김완선은 3번 통에서 나왔다.

김완선은 67.5% 득표율로 우승했다. 모창 능력자들에게 미안함을 느낀 김완선은 “이렇게 어린 아가씨들이 저를 알고 제 노래를 한다는 게 그게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제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다”며 “이 감동으로 앞으로 힘내서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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