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연정훈X이유리, 고나희 시한부 선고에 절망..시련 반복(종합)

이하나 2020. 10. 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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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연정훈과 이유리가 고나희의 시한부 선고에 절망했다.

10월 16일 방송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13회에서 강지민(연정훈 분), 지은수(이유리 분)는 강우주(고나희 분)의 병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강지민과 지은수의 결혼식날 신부대기실에 전기범(송재희 분)과 찍은 지은수의 결혼 사진을 보낸 김호란(이일화 분)은 은세미(임주은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결혼식장이다. 아무래도 은세미 씨가 나와의 약속을 못 지킬 것 같아서”라고 도발했다.

화관을 찾으러 신부대기실에 온 강우주를 만난 김호란은 식장에 도착한 은세미를 이용해 지은수가 살인자라는 것을 강우주가 듣게 했다. 충격을 받은 강우주는 결혼식 도중 지은수에게 “선생님 진짜 사람 죽였나. 분명히 들었다. 엄마가 얘기하는 거”라고 물은 뒤, 식장에서 나가려다가 쓰러졌다.

김연준(권화운 분)은 “이래서 당신이 얻는게 뭐냐”며 은세미에게 따졌다. 은세미는 김호란이 결혼식장에서 전화를 했다는 것을 알렸고, 김연준은 “어쩌면 처음부터 김호란이 다 알고 꾸민 걸지도 모른다”며 “지금부터 김호란은 나한테 맡겨. 대신 은수 누나에 대해서 세미도 알 게 있다”고 말했다.

지은수가 살인자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강지민의 가족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신세가 됐다. 강우주의 병원을 찾은 지은수는 자신을 외면하는 강우주에게 “우주를 만났고 우주와 함께한 하루하루가 너무 꿈만 같았고 행복했다”며 “근데 선생님은 절대로 하늘에 맹세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 내가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거, 내 모든 걸 걸고 우리 우주한테 보여줄게”라고 약속했다.

지은수는 병원에서 옆을 지나가는 한 남성의 벨소리를 듣고 전기범(송재희 분) 사망 당시 기억이 떠올랐다. 지은수는 강지민에게 “사건 현장에 한 사람이 더 있었다. 이제야 생각이 났다. 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후 분명히 들렸다. 휘파람 부는 소리”라고 알렸고, 강지민은 “걱정하지 마라. 반드시 찾아낼 거다. 그래서 은수 씨 무죄 만천하에 알릴 거다”고 약속했다.

지은수는 강우주의 병실 앞을 기웃거리는 한 남성의 뒤를 따라갔다. 그 사람이 전기범의 운전기사였다는 것을 알아차린 지은수는 윤상규(이원종 분)가 타살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운전 기사는 전기범이 죽기 전 김호란과 크게 싸웠던 일을 떠올리며, 김호란에게 전기범이 “재밌으시냐. 엄마 놀이”라고 했던 말을 지은수에게 전했다. 그 시각 김호란은 윤상규에게 뺏은 친자 확인 검사 결과지와 윤상규가 협박했던 녹음기를 모두 불에 태워 증거를 없앴다.

강우주는 폐동맥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약물 치료가 통하지 않을 때 강우주가 길어야 1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강우주는 약물 치료가 통하지 않아 상태가 심각해졌고, 의사는 뇌사자 장기 이식 외에 유일한 방법으로 생체 폐 이식이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국내에서 시행한 적이 없고, 공여자가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수술이라고 경고했다.

김호란은 강우주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지은수를 찾아갔다. 김호란은 “그러게 떠나랄 때 떠났으면 좋았잖아. 고작 네 딸 죽는 거나 구경하려고 남았던 거냐”며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네 딸이 지금 어떻게 됐나”라고 지은수를 자극했다.

지은수는 “죽어”라고 외치며 김호란의 머리채를 뜯으며 달려들었고, 달려와 김호란을 보호한 김웅(권혁현 분)은 지은수를 때리려고 했다. 이에 김호란은 “자식 먼저 보내는 어미 심정이 어떤 건지 이제 곧 알게 될 건데 불쌍하잖아”라고 만류했다.

“이제 정말로 더는 볼 일 없겠구나 우리”라고 말하며 김호란이 떠나자 지은수는 손에 있는 김호란의 머리카락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장기 이식센터에서는 강지민이 강우주에게 이식을 해 줄 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괴로워하는 강지민에게 지은수는 김연준(권화운 분)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했고, 자신이 강우주에게 이식해 줄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 수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못 들었나”라고 말하는 강지민에게 지은수는 “우주 시간이 없다. 안다. 내가 우주 살리겠다. 그리고 반드시 나도 살겠다”며 “내가 우주랑 맞는다는 말 들었을 때 그때 어람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그동안 잘 버티고 살았다고 하늘이 준 선물 같았다. 그 선물 우리 우주한테 줄 수 있도록 지민 씨가 나 좀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강우주는 두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13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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