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마음 흔들려는 옹성우에 "끼부리지 마" [종합]

나금주 2020. 10. 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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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신예은이 자신의 마음을 흔들려는 옹성우에게 경고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5회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의 주위를 맴도는 이수(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우연은 "그러니까 그런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라고 했고, 이수는 충격을 받았다.

온준수가 경우연을 데리러 온 모습을 본 이수는 밥을 사달라며 차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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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이 자신의 마음을 흔들려는 옹성우에게 경고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5회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의 주위를 맴도는 이수(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는 온준수(김동준)에게 간다는 경우연을 붙잡았다. 이수는 "그 남자 만나지 마"라며 자신 때문에 나쁜 연애만 했다는 말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경우연은 "그 사람 좋은 사람이야"라며 상관하지 말라고 밝혔다.

경우연은 온준수에게 "대표님 좋은 사람 같다. 예전 같았으면 못 이기는 척 대표님 만났을 거다. 대표님이 싫지도 않고, 어쩌면 좋아질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온준수가 이번에도 기대해 보라고 하자 경우연은 "그 기대가 저를 배신해서. 이제 그런 나쁜 연애는 그만하고 싶다. 좋은 연애는 아마 못할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온준수는 "그럼 테스트해 보는 건 어떻냐. 우연 씨 테스트용 남자가 되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집에 오던 경우연은 진상혁(표지훈)에게 전화를 받았다. 술 취한 한진주(백수민)가 이수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 경우연은 진상혁 가게로 왔고, 잠깐 눈을 뜬 한진주는 이수에게 "한번 더 우연이 울리면 죽는다. 우리 우연이가 얼마나 소중한데"라고 밝혔다. 이수는 경우연에게 "너 나 때문에 울었어?"라고 물었고, 경우연은 "취한 사람 말을 뭐하러 귀담아듣냐"라며 넘겼다.

온준수, 이수는 경우연이 아픈 걸 알고 집 앞에 찾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 경우연을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신경전을 벌였지만, 한진주(백수민)가 경우연을 데려갔다. 이수가 아무 사이도 아닌데 왜 오냐고 하자 온준수는 "우리 무슨 사이 하기로 했다"라며 " 작가님이야말로 친구라면서 오버 같은데. 아니면 우연 씨 좋아합니까?"라고 물었다. 이수는 "좋아하긴. 친구다"라고 했고, 온준수는 "그 마음 지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수는 차를 끌고 경우연을 데리러 왔다. 경우연이 "차 샀어? 너 계속 한국에 있게?"라고 묻자 이수는 "일단은. 그러고 싶어졌어"라고 밝혔다. 이수는 경우연에게 "그때 진주가 안 왔으면 누구랑 병원 갔을 거냐"라고 물었다. 경우연이 "너"라고 하자 이수는 "대표랑 무슨 사이 하려고 했다며"라고 했다. 경우연은 "그러니까 그런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라고 했고, 이수는 충격을 받았다.


그러던 중 경우연은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질 뻔했고, 밑에 있던 이수에게 안기게 됐다. 이수는 "내가 준 나침반 잘 있냐?"라고 물었고, 경우연은 "버렸어. 그날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가지고 있는 것도 웃기잖아"라고 밝혔다. 이수가 "왜 넌 매번 나쁜 기억만 갖고 사는데. 왜 굳이 좋았던 기억도 망쳐?"라고 속상해하자 경우연은 "넌 그 기억이 예쁘니? 난 그 기억이 아파. 오해하고 기대했거든. 그러다 실망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는 "너 혼자 가진 감정에 내 책임 있어?"라고 했고, 경우연은 "그러게. 등신 맞네, 나"라고 밝혔다.

온준수가 경우연을 데리러 온 모습을 본 이수는 밥을 사달라며 차에 탔다. 경우연은 이수에 대해 "친구 아니고 그냥 동창이다"라고 밝혔다. 이수는 "그냥 동창이었을 리가 없을 건데. 우리 꽤 가까웠을 건데"라며 "좋아했잖아. 내가 너 좋아했다고. 친구로"라고 말해 경우연을 당황케 했다.

온준수가 먼저 나간 후 경우연은 "너 한 번만 더 장난치면 가만 안 둬"라고 경고했다. 이수는 "내가 하는 건 다 장난 같냐? 내가 하는 말 곧이곧대로 들어주면 안 돼?"라고 했지만, 경우연은 "안 돼. 방어기제 같은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수는 "내가 진심이라면 어쩔래"라고 했고, 경우연은 "끼부리지 마"라고 응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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