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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김범이라 가능한 애증의 브로맨스 연기

황혜진 입력 2020.10.16. 11:51

배우 김범이 애증의 브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4회에서 김범은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으로 분했다.

이연이 섬에 있었던 사람들이 어디 갔는지 묻자 이랑은 "왜? 설마 '그때 그놈'일까 봐 그래?"라며 이무기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연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범은 이랑의 과거 사연을 깊은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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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범이 애증의 브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4회에서 김범은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으로 분했다.

이랑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배다른 형 이연(이동욱 분)과 만났다. 그는 이연이 먹던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고 초콜릿과 파스를 같이 먹는 기분이라고 하는 등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연이 섬에 있었던 사람들이 어디 갔는지 묻자 이랑은 “왜? 설마 ‘그때 그놈’일까 봐 그래?”라며 이무기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연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그는 능청스럽게 딴청을 피우다 이연에게 다가가 “네 여잔 이번 생에도 제 명에 못 죽어”라고 섬뜩한 말을 남기기도.

이후 옥상에서 이연을 마주한 이랑은 단검을 건네며 “죽여 지금. 네 손으로”라고 도발했다. 그 순간 인간들을 무참히 죽였던 이랑의 과거가 밝혀졌다. 그는 삼도천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이연을 보자 눈물을 흘렸다. 이랑은 인간들이 산에 불을 놔서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했지만, 이연이 저승 시왕들의 명으로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자신에게 칼을 휘두르자 당황했다. 이연을 향한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흔들리던 그의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함을 불러일으켰다.

극 후반 이랑은 남지아(조보아 분)가 있는 장례식장을 찾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아가 형을 미워하는 이유에 대해 물으며 사실은 형을 좋아했던 거라고 하자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듯한 이랑은 섬뜩하게 지아를 노려봤다. 또한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이연이 지아를 환생한 첫사랑 ‘아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고, 지아에게 “살고 싶으면 오늘 밤은 절대 잠들지 마”라는 살벌한 경고를 남기며 이연이 지아에게 준 팥 주머니 부적을 몰래 찢은 후 사라졌다.

김범은 이랑의 과거 사연을 깊은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형을 향한 반가운 마음을 뜨거운 눈물로 표현해 처연함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믿었던 형에 대한 배신감을 강렬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려내 긴 세월의 분노를 보여줘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안방극장에 대체불가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범이 앞으로 ‘구미호뎐’에서 선보일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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