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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첫사랑 환생 깨달았다.."나도 널 기다렸어" [종합]

김보영 입력 2020.10.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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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환생한 자신의 첫사랑이 조보아였음을 깨달았다.

(사진=tvN ‘구미호뎐’)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에서는 이연(이동욱)이 지옥에서의 벌을 견디고 과거 첫사랑이 환생한 남지아(조보아 분)를 찾아냈다.

앞서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는 서씨의 딸인 평희를 제외하고는 증발한 듯 어화도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음을 확인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연과 남지아는 마을을 둘러보다 바닷길에 설치된 ‘귀문방’을 발견했다. 이연은 “용왕길은 맞는데, 방향이 틀렸다”며 부정한 것들이 드나드는 방인 ‘귀문방’임을 알렸다. 이어 평희는 “새벽 2시 40분 쯤 아기울음 소리를 들었다. 시계가 멈춰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그 때 이랑(김범 분)은 이연을 찾아가 도발했다. “사람 아닌게 섞여 있다던데”라며 사라진 마을 어화도에 대해 운을 떼자, 이랑은 “비싼거라고 하더라. 너랑 여자를 갈라놓은 구렁이일까봐 그러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네 여잔 이번 생에도 제 명에 못 죽어”란 의미심장한 말로 경고했다.

이랑이 과거 이연에게 칼을 맞았던 사건의 전말도 드러났다. 이연이 삼도천을 간 사이 사람들이 산에 불을 질렀고, 형을 기다리던 이랑은 고을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무고한 사람까지 죽인 이랑의 변한 모습에 이연은 지시를 받고 칼을 찔렀다. 이랑은 “여자 때문에 형제를 버리고 실적 때문에 형제를 죽였다”라며 다시 한 번 찔러보라고 도발했지만, 이연은 찌르지 못했다. 그러면서 “버림받은 애처럼 굴지마. 너 어린애 아니야”라고 타일렀다.

(사진=tvN ‘구미호뎐’)
금기를 어긴 이연은 탈의파(김정난 분)에게 혼이 났고, 징계를 받게 됐다. 이연은 남지아가 아음이냐는 물음에 “내가 준 여우구슬은 없더라”면서도 “얼굴, 목소리, 죽기 전 아음의 몸을 뒤덮은 무늬까지 똑같다”라고 이야기했따. 이어 아음이와의 시절이 ‘호시절’이었음을 회상하며 “난 그저 그 애가 남들처럼 희로애락을 다 느끼면서 나이 먹는 걸 보고 싶을 뿐이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남지아는 두 번이나 구해준 이연에게 고마운 마음에 식사 초대를 했다. 이연은 남지아에게 ‘쑥다발’을 선물했고, 남지아는 “딱 내취향이다”라며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정성이 깃든 남지아의 밥상에 만족해하던 이연은 “적어도 오늘 나한텐 특별하다”라고 이야기했고, 남지아는 쓰담쓰담했다. 이연은 아음과 겹쳐보이는 남지아의 행동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남지아가 울음을 참기 위해 귀를 막는 행동은 아음과 똑같았다. 이연은 “부모님 꼭 찾을 거야 내가 도와줄게. 그러니까 남은 생은 남들처럼 지루하고 따뜻하게 살아봐”라고 격려했다.

김새롬(정이서 분)의 어머니 장례식장에 가는 남지아를 이상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던 이연은 ‘나이만큼 든 팥’ 부적을 안겼고, 그 사이 이연은 사람을 해친 죄로 1주일의 근신 처분을 받았다. 특히 1주일 동안 인간의 육신으로 생로병사의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벌이다.

(사진=tvN ‘구미호뎐’)
이랑은 남지아를 찾아 장례식장에 나타났다. 남지아는 “왜 그렇게 형을 미워하는거야 넌? 사실 넌 형이 좋았던거지?”라며 이랑의 마음을 넘겨짚었다. 이에 이랑은 이연이 금기를 어겨 벌을 받고 있는 중임을 밝혔다.

또한 “살고 싶으면 오늘밤 절대 잠들지 마”라는 경고를 남긴 이랑은 이연이 준 팥을 떨어 뜨렸고,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엔 어린아이들의 영혼으로 가득했다. 팥을 소지하지 않은 남지아는 결국 쌍둥이 영혼들에 의해 목이 졸려 쓰러졌다.

벌을 받던 이연은 남지아가 쓰러진 사실을 알게 됐고, 하루 만에 나갈 수 있는 ‘도산지옥’을 가겠다고 부탁했다. 이연이 온 몸이 칼에 찔리면서도 다리를 건너는 사이, 남지아는 애장터의 영혼들에 둘러 쌓였다.

이연은 남지아를 떠올리며 “이제 내가 찾던 그 사람인지 상관없다. 칼날의 감촉보다 그 얼굴을 한 여자의 죽음이 나를 더 독하게 만든다. 내가 갈때까지 제발 살아있어라”이라고 애원했다.

애장터 영혼들에 의해 옥상에 떨어지던 남지아를 이연이 가까스로 구했다. 온 몸에 칼투성이인 이연을 끌어안은 남지아는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남지아의 주위로 여우 구슬이 나왔다. 이에 이연은 “찾았다. 나도 널 기다렸어”라고 이야기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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