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英 제이슨x 美 패트릭 공동육아, 홈캠핑→짜파구리 도전[어제TV]

최승혜 2020. 10. 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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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제이슨과 미국 출신 패트릭이 공동육아를 선보였다.

10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0년차 영국 출신 제이슨, 한국살이 14년차 미국 출신 패트릭이 출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할 수 없게 된 제이슨의 8살 아들 이든과 패트릭의 6살 아들 로건을 위해 두 아빠가 공동 육아를 했다.

제이슨은 자신의 서재에서 봉준호 DVD, 봉준호와 한국영화를 주제로 쓴 논문 등을 패트릭에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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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영국 출신 제이슨과 미국 출신 패트릭이 공동육아를 선보였다.

10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0년차 영국 출신 제이슨, 한국살이 14년차 미국 출신 패트릭이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과 함께 영화 촬영지 투어를 했던 영화 덕후 제이슨과 패트릭의 일상이 그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할 수 없게 된 제이슨의 8살 아들 이든과 패트릭의 6살 아들 로건을 위해 두 아빠가 공동 육아를 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든이는 비행기 덕후였고, 로건은 사교적이지만 낯을 많이 가렸다. 로건은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 얘기가 나오자 말문이 트여 수다쟁이가 됐다. 하지만 이든은 야구 얘기에 지루해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 이름을 줄줄 읊었다.

제이슨은 자신의 서재에서 봉준호 DVD, 봉준호와 한국영화를 주제로 쓴 논문 등을 패트릭에게 보여줬다. 봉준호 감독의 친필사인이 눈에 띄었다. 제이슨은 “2009년 봉준호 감독을 처음 만났다. 그때 논문 복사본을 한 권 줬다”며 성공한 덕후임을 자랑했다.

이후 제이슨은 아이들을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참치전에 도전한 제이슨은 참치와 당근을 넣은 정체불명의 요리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참치전 대신 만둣국을 더 맛있게 먹었다. 패트릭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이슨은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금새 친해진 아이들은 제이슨에게 걱정 말라고 했다.

제이슨은 숭실사이버대 교수로 재직 중이라며 “많은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영화, 영화 비판, 영화의 기초 등을 가르친다”고 밝혔다. 이든은 아빠가 근무를 하는 사이 RC카를 서재로 보내는 가 하면, 서재로 들어와 숨바꼭질과 피아노 연주를 했다. 이에 제이슨은 “그래 포기했다”며 아이들과 놀아줬다.

패트릭은 이든과 로건을 위해 홈캠핑을 준비했다. 패트릭은 “캠핑을 좋아해서 캠핑장비에 많은 돈을 썼다. 그래서 가능할 때마다 캠핑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두 아빠가 완성한 텐트 및 캠핑장비에 기분 좋아했다. 두 아빠는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15분 참기 테스트를 냈고 이든과 로건은 2시간 같은 15분이 지난 뒤 마시멜로를 맛봤고, 이에 두 아빠는 많은 과자를 선물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 덕후 제이슨은 생애 첫 짜파구리에 도전했다. 그는 “사실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지만 짜파구리는 한번도 안 먹어봤다. 제가 사실 해산물을 안 좋아한다. 너구리가 해산물 라면 아니냐”며 “이번에 홈캠핑 기념으로 만들어봤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시식을 해본 이든은 “이거 정말 맛있다. 라면 맛이 난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슨은 "짜파구리가 오늘 내 체면을 살려준다"며 맛있게 흡입했다.(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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