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미쓰백' 前 와썹 나다 "자퇴의 아이콘..명문 예고에 대학교까지"

이지현 기자 입력 2020. 10.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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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나다가 자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걸그룹 와썹 출신 나다의 일상이 공개됐다.

무대 위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하던 나다가 명문 예고 출신이라는 말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나다가 명문 예고에 진학한 이유는 교복 때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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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미쓰백'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쓰백' 나다가 자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걸그룹 와썹 출신 나다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자기애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등학교, 대학교를 모두 자퇴했다는 사실을 알려 시선을 모았다.

이날 나다는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화장을 지우자 순둥한 외모가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나다는 갑자기 바닥에 검은 담요를 깔더니 먹을 갈았다. 심상치 않은 동양화 실력에 눈길이 갔다. 나다는 "고등학교 때 사실 선화예고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라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하던 나다가 명문 예고 출신이라는 말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나다는 "당시 공부를 진짜 잘했다. 평상시에는 반에서 1~2등 했고, 전교 20등 안에는 들었다"라고 회상해 놀라움을 더했다.

나다가 명문 예고에 진학한 이유는 교복 때문이었다고. 그는 "사실 선화예고에 간 건 교복이 너무 예뻐서였다. 어릴 때부터 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나다는 "어머니한테 말했는데 제가 못 들어갈 거라고 했었다. 입시가 4개월 남았었다. 제가 4개월 준비해서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만족했냐"라는 물음에 나다는 "아니다"라더니 "저 자퇴했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나다는 "먹을 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음악을 해야겠더라. 그때 딱 먹을 놓고 자퇴했다"라고 밝혔다.

"자퇴의 아이콘이라는 말은 뭐냐"라는 송은이의 질문에는 "아이콘이라고 하면 여러 번 한 거 아니겠냐. 대학교는 방송연예과를 갔는데 '아빠 나 아이돌 할 거야' 해서 학교를 그만뒀다. 그리고 (가수로) 회사를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다는 "하고 싶은 건 해내는 스타일이라서 저에 대한 믿음이 커졌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MBN '미쓰백' 캡처 © 뉴스1

이날 나다는 소송도 언급했다. 전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던 그는 "해결(승소)되는 데 2년 걸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정산 문제니까 다 제가 돈을 달라고 한 걸로 보이지 않냐. 사실 받을 돈이 있었지만 그걸 달라고 한 것도 아니었다"라며 "마이너스가 났으면 그 정산서를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 근데 활동 3년 동안 증빙 자료를 한번도 못 받았다"라고 억울해 했다.

나다는 이어 "저희가 소송을 한 것도 이렇게 신뢰가 깨졌으니 회사를 나가겠다고 한 건데 진짜 대중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근데 사실 저한테 욕한 건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부모님을 욕하는 게 화가 났다. 아빠가 딸이 잘되니 돈 밝힌다고 하더라. 진짜 그게 너무 기분이 나빴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고, '무서워'를 선곡해 폭발적인 랩과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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