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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근 대위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 잡았다..중3 '전교 1등' 모범생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입력 2020. 10. 15. 23:20 수정 2020. 10.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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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예비역 대위(이하, 이근 대위)에 대한 각종 음해성 가짜 뉴스의 발원지와 운영자들이 잡혔다.

이근 대위의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포츠경향에 “중학교 3학년이 포함된 디시인사이드 ‘가짜사나이’ 갤러리 운영자를 제보를 통해 잡았다”며 “나이 어린 학생이라 훈육 정도로 일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 학생이 꾸민 일이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15일 기자를 만나 “‘가짜사나이’ 운영자가 이근 대위에 대한 음해성 게시물을 확대 재생산해 갤러리 유입자를 늘리려 했다”며 “운영진 단톡방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근 대위과 로건 교관 등 ‘가짜사나이’ 출연진의 이슈를 특정해 문제를 만들고 그것을 확대 재생산해,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되면 자기들끼리 흥분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가짜사나이 갤러리에서 전체 공지로 ‘명예훼손에 대한 주의사항’이 뜬 것을 보고, 이들이 하는 일이 인격적 살인과도 비견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제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해당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에 의해 이날 오전 폐쇄됐다. 지난 8월 만들어진 이 갤러리는 약 26만명이 회원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한편 운영진이 주고받은 단체 카톡 내용에는 이근 대위를 비롯해 ‘가짜사나이’ 출연자들에 대한 음해 모의 정황이 낱낱이 담겨 있다.


제보자는 “‘에이전트H’가 학교 폭력 가해자란 사실도 본질과 다르게 왜곡됐다”라며 “첫 ‘가짜뉴스’를 생성했다”라고 밝혔으며, 이근 대위의 빚투 논란을 조직적으로 이슈화 시키기도 했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가짜사나이’ 갤러리의 운영진 단톡방에 10월 초 올라온 글을 보면 ‘이근 대위가 하루 잠수비를 3000만원 요구했다’는 세월호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런 악의적인 게시글이 인터넷을 통해 이슈화되는 것에 대해 피지컬 갤러리 김계란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누구 한 명 죽기를 원하는 걸까”라고 참담한 심정을 내비쳤다.

한편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로 지목된 중 3학생의 부모는 “아들은 전교 1등을 하는 등 모범생이다.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중3 운영자는 이날 관련 사실을 시인하며 반성문도 작성했다. 이에 대해 이근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 신고 등 법률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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