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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김영희 "'♥윤승열'에게 쏟아진 악플 힘들다"..정유인, 남친 깜짝 공개[종합]

김준석 입력 2020.10.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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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김영희가 결혼 발표 후 악플을 받으며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하 '언니한텐')에서는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 김영희가 출연해 고민 상담자로 함께했다.

이날 '결혼이 욕먹을 짓인가요'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이 사연을 보낸 사연자는 결혼 3개월을 앞둔 예비 신부 김영희가 언니들을 찾아왔다. 김영희의 예비 신랑은 10세 연하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마땅히 축하받아야 하는 소식에도 악플이 쏟아져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정식으로 교제한 건 5월쯤이었다.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 느낌이 사고처럼 오더라.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친구여서 제가 힐링이 된다"라고 남자친구 윤승열과 열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영희는 "처음에 너무 들이대기에 오해를 했었다. 근데 이친구가 제가 어려울 때 다가와줘서 내 기분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또 안 좋은 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병원도 잘 안가게 되더라"라며 남자친구를 자랑했다.

김원희는 "남동생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영희는 "동생이 저보다 2살이 어리다. 그래서 윤승열은 형이라고 부르고 동생은 승열아라고 부른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또 김영희는 "윤승열은 형이 있다. 형은 이제 30살이다. 저보다 8살 어리다. 시어머니는 50대 중반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괜히 나 만나서 예비 신랑까지 욕을 먹어야 하나라고 고민을 했다. 둘이 열애 공개 후 실검에 올랐고, 그때부터 악플을 많이 받았다. 심지어 결혼한다고 하니 남편의 외모도 욕을 하더라. 남편과 시댁에 미안해서 얼굴을 못 들 것 같다. 남편에게도 제발 악플 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밝혀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때 김원희는 "아이를 안 낳은 건 팩트이고 내가 선택한 일이다. 하지만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더라', '오래 사귄 뒤 결혼해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다' 같은 사실이 아닌 말들을 지어내고 연관 검색에 불임, 난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라며 악플과 루머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아버지의 빚 문제 때문에 힘들었다. 근데 해결이 됐음에도 네티즌들은 '결혼은 그걸 갚고 하냐', '정정당당한 엄마가 되려면 돈이나 갚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나도 빚투 논란이 있을 때 사무실로 엄청나게 연락이 온다.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그냥 덮고 넘어가더라. 근데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그걸 붙잡고 늘어진다. 이 길을 계속 가려면 도망가지 말고 힘든 점을 주변에 털어놓는 연습으로 악플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김영희를 위로했다.

스페셜MC로 등장한 '여자 마동석' 정유인은 "전 원래 삼두근이 발달됐다"라며 근육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줄 상담시간'에 이지혜는 임신 후 방귀가 자주 나온다는 사연에 "한 번이 무섭지 괜찮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원희도 "애기는 없어도 방귀는 나옵디다"라고 동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시댁이 충정도 지역인데 그분들의 언어를 이해 못하겠다. 태풍에 벼가 쓰러졌는데 '벼가 쓰러지지 안쓰러지면 나무지'라는 말에 웃어야할까요"라고 이야기했고, 이영자는 "어쩐데유라고 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인은 "아이를 빨리 낳고 싶었지만 선수 생활을 하는데 결혼은 불가능하더라"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유인의 연애, 결혼 고민을 진지하게 듣던 MC들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정유인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 언니들의 요청에 함께 온 남자친구를 최초로 공개했다. 깜짝 등장한 정유인의 남자친구를 본 MC들은 가수 장민호를 닮은 훈훈한 외모에 연신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유인의 남자친구는 "도전적인 모습에 빠졌다"라고 이야기했고, 정유인은 "저와 눈을 맞추고 일을 하려고 하더라"라고 사랑에 빠진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 남자는 제 계부였습니다'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저는 꽤 오래 성폭력을 당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부터 고등학교 입학즈음까지 당했다. 어머니가 사실혼 관계의 남자가 있었다. 근데 어머니가 외출을 하거나 잠들었을 때 제 방으로 들어와 유사성행위를 했다. 저는 저만 가만히 있으면 이 가족을 유지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이후 어머니가 그 남자분과 헤어졌고, 전 이제 그 남자를 고소하고 싶어졌다.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말하고나니 괜히 말했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언제 그랬냐' 등의 말을 하며 그 기억을 꺼내곤한다. 그래서 엄마와도 관계도 괴로워졌다"라고 깜짝 놀랄만한 사연을 공개됐다.

김원희는 "엄마는 얼마나 당황했을까. 내가 선택한 남자가 딸에게 그런 짓을 했는데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은정 정신과 의사는 "그런 엄마들은 방어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왜 그걸 말 안 했냐'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다.

이지혜는 "제가 지금 딸을 키우는데, 어린 딸도 제 눈빛을 보면 눈치를 챈다. 근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엄마는 관심이 없었을 거다. 딸은 엄마에게 사인을 보냈을 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 역시 "어른은 책임을 져야한다. 엄마도 책임이 없었고, 그 남자는 얘기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분노했다.

접수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유인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200명 이상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그중 1,000명 이상이 중학생이었다"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에게 성폭력을 당하더라도 운동 하나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이기에 포기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정유인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근육 때문에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정유인은 "초등학생 때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네가 무슨 여자냐'라며 도를 넘는 성희롱을 당했다. 어릴 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말하며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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