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라스' 박근형, 子윤상훈→손주 박승재 '3대 연기자 가문'.."호적판다고 싸우기도"

정유나 2020. 10. 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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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박근형이 아들 윤상훈과 손주 박승재까지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근형은 아들과 손주 '삼대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그의 아들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고 싱어송라이터로도 활약 중인 배우 윤상훈.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의 연예계 데뷔는 호적에서 파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반대했지만, 손주 박승재의 '연기자 길 걷겠다' 선언에는 흔쾌히 찬성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 윤상훈에게는 가혹하게 했다며 "외국 유학 보낼때 배우란 직업이 힘드니까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라고 했다. 그런데 형 선물로 음악 테이프를 보내다가 작곡을 하기 시작하더라. 음악에 빠진 아들을 보니 난감하더라. 호적에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다. 그럼에도 음악을 너무 좋아하길래 결국 허락하고 배우를 권유했다. 연기 모니터링도 해주는데 괜찮게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손주 박승재에 대해 "고3이 되니까 연기한다고 하더라. 현재 연기과에 재학하며 배우 꿈을 키우는 중이다"라며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최근 11월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박휘순은 이날 "작년 여름에 저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어느날 문득 찾아왔다. 일방이었는데, 지금은 쌍방이 됐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예비신부와의 첫만남에 대해 "작년에 행사를 갔는데, 여자친구가 당시 총괄 기획자였다. 제가 그 행사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미팅을 했는데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하고 식사를 했다. 술을 둘 다 안해서 첫 만남에 밥을 먹고 영화관에 갔다. 하나의 팝콘을 나눠먹다가 통 안에서 손이 닿았는데 오랬동안 못 느꼈던 설렘을 느꼈다"고 전하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수줍게 연인과의 이야기를 털어놓던 박휘순은 김구라가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고 하던데"라며 예비신부의 나이에 대해 묻자 "결혼하고 나서 얘기하고 싶다. 결혼이 아직 확정이 아니다"고 당황하며 아무말로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휘순은 "언젠가는 공개가 되겠지만, 그 시기가 지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10살이상 차이난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박휘순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함께 출연한 박근형마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데 어리다는 거예요? 아주 궁금하다"며 그의 대답을 재촉했고, 김구라도 부부 예능 섭외 소식을 물으며 "거기서 밝히겠다는 얘기에요?"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결국 박휘순은 "나이 얘기를 안 하려니 속이 답답하고 꽉 막힌 거 같다"며 "저는 77년생이고 아내는 94년생으로 던과 친구이다. 17살 차이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휘순은 예비신부를 만나고 주말이 달라졌다고. 주말에 집에 있는 집순이 스타일이라는 박휘순은 "반면 여자친구는 활발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같이 등산을 다니고 여행도 많이 다닌다. 오지 캠핑도 갔다. 캠핑가서 벌에 쏘이기도 했는데, 여자친구가 침착하게 눈 밑에 박힌 벌침을 카드로 빼더라. 든든함을 느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박휘순은 결혼 전 '정자은행' 애용 계획 고민도 공개했다. 박휘순은 "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 고민 중이다. 언제 얼릴까 타이밍을 보고있다"며 "아내는 나이가 어리니까 신혼을 즐기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럽스타그램' 시작전에 고민이 많았다고. 그는 "SNS에 사진을 올리면 책임감이 생기지 않느냐. 제가 나이가 있어서 결혼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연애 하던 중 결혼 결심을 하고 럽스타그램을 올렸는데 그렇게 큰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MC들은 박휘순의 럽스타그램 사진을 분석하며 "여자친구 얼굴도 공개하고 그래야지"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서프라이즈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1주년 되는 날 평소처럼 데이트를 한 후 갑자기 차를 돌려서 여의도 63빌딩을 갔다. 59층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식사를 하다가 영상을 틀고 프러포즈를 했다. 윤종신의 노래를 부르며 목걸이를 걸어줬다. 여자친구가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박휘순은 처가댁의 허락을 받기위해서 노력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허락 받기가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장모님이 제 얼굴을 잘 안보시더라. 처가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해있는데 매달 찾아가서 허락 받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러다 드디어 올해 여름에 장인어른이 자고 가라고 하더라"고 스토리를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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