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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더는 통하지 않는 강압적인 학습법 [TV와치]

장혜수 입력 2020.10.14. 10:23

우려와 달리 강압적인 학습은 없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였다.

시청자들은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솔루션이 아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며 반색했다.

'공부가'를 통해 창의력 교육 시대에 더는 강압적인 학습 분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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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우려와 달리 강압적인 학습은 없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였다. 부모는 옆에서 아이 수준에 맞춰 보조했을 뿐. 이것이 영재가 된 비결이었을까.

10월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이하 '공부가')에 고지용 아들 고승재가 출연했다. 대중에게 이미 영재로 알려졌듯 상위 0.5% 지능을 가진 승재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승재는 7살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게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언어, 수학, 미술, 독서 습관, 인성까지 부족함이 없었다.

전문가와 시청자들이 승재가 공부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모두가 승재 학습 모습에 놀랐다. 승재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습. 강압적인 학습 분위기일 거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순간이었다.

승재는 오히려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고 있었다. 부모는 옆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춰 학습을 도울 뿐. 부모는 도움이 필요할 때만 학습 보조를 했다. 아이를 기다릴 줄 아는 모습. 부모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지식과 함께 창의력도 길렀다. 승재 부모의 교육관은 아는 것보다 스스로 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승재도 때론 공부하면서 짜증과 속상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승재 수준에 맞는 여러 가지 맞춤형 솔루션을 내렸다. 그들은 승재가 지닌 잠재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부모에게 올바른 교육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으로 교육 환경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방송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솔루션이 유의미해 보였다.

'공부가'에 똑똑한 아이가 출연할 때면 여러 교육 정보 커뮤니티를 비롯해 맘 카페에서는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시청자들은 소위 '상위 몇 퍼센트' 사람들의 교육법과 고민을 궁금해했다.

시청자들은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솔루션이 아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며 반색했다. 자녀를 둔 시청자들이 '공부가'를 통해 올바른 교육법을 배우고 있었다. 아이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공부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 한편으로는 방송에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나올 때 부러움과 동시에 아이와 자신을 비교하게 되고 조바심이 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공부가'가 아이를 강제로 책상에 앉혀 놓는 일이 교육에 최선이 아님을 보였다. 아는 것보다 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 뜨거운 교육열 속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욕심으로 강압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마련이다. 시청하는 학부모들은 그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좀 더 현명해질 수 있었다. '공부가'를 통해 창의력 교육 시대에 더는 강압적인 학습 분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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